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 퇴임…'수사 경찰 수장' 공백 현실화

2025. 3. 2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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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비상계엄 사태 수사를 지휘한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이 오늘(28일) 퇴임했습니다.

하지만 후임자인 3대 국수본부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아 당분간 직무대리 체제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이 마지막으로 후배들과 마주앉았습니다.

우 본부장은 별도의 퇴임식 없이 국가수사본부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2년 임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우 본부장은 퇴임사에서 "수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여건과 환경을 만들고 싶었지만 해결 못한 과제들이 남아있다"며 "마음이 무겁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신뢰받는 수사 경찰 모습을 안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멈춰선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우 본부장은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을 구속했고, 대통령 체포 등 12·3 비상계엄 사태 수사를 지휘해왔습니다.

<우종수 / 국가수사본부장(지난해 12월)> "국가수사본부는 내란죄의 수사 주체로서,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있으며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하게…"

12·3 비상계엄 사태 수사는 끝나지 않았지만 우 본부장 후임인 3대 국수본부장 인선 작업은 아직 시작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수본부장은 내부 인사 또는 외부 공모를 통해 후보자를 추리고, 경찰청장이 추천, 행안부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그런데 비상계엄 사태로 경찰청장과 행안부장관, 대통령 모두 공석이거나 직무정지 상태라 후임자 인선 작업이 언제 이뤄질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3대 국수본부장 인사는 탄핵 정국이 수습된 뒤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엔 김병찬 국수본 수사국장이 본부장 대행을 맡아 3만6천여 수사 경찰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영상취재 임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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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렬(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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