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늘봄학교, 인력·공간 부족…조속 개선돼야"

안성수 기자 2025. 3. 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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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늘봄학교의 현황을 진단하는 정책토론회가 28일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렸다.

토론회는 늘봄학교 확대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점을 짚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승호 충북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은 발제를 통해 "지난해 늘봄학교를 운영하면서 성과가 있었지만 인력, 공간 등 문제점도 드러났다"며 "늘봄학교의 개념과 목표를 보다 명확히 하고, 법적 근거를 마련해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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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교육위, 늘봄학교 현황 진단 토론회
시설 점검·안전교육·처우 개선 등 종합 대책 주문
[청주=뉴시스] 28일 충북도의회 회의실에서 '늘봄학교 확대에 따른 현황과 과제 정책토론회' 참여자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충북도의회 제공) 2025.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늘봄학교의 현황을 진단하는 정책토론회가 28일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렸다.

토론회는 늘봄학교 확대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점을 짚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승호 충북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은 발제를 통해 "지난해 늘봄학교를 운영하면서 성과가 있었지만 인력, 공간 등 문제점도 드러났다"며 "늘봄학교의 개념과 목표를 보다 명확히 하고, 법적 근거를 마련해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토론자들은 늘봄학교의 시설 점검과 보강, 인력 확충, 출입 통제, 안전 교육 등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늘봄학교 운영 주체의 업무 분장, 방과후 강사의 고용안정과 수업권 보호, 늘봄실무사의 기본급 등 처우 개선, 공교육·공보육의 이원화, 늘봄 통합지원 플랫폼 활성화 등 방안도 제시했다.

정책과 학교 현장, 학부모 수요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선 학부모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도 제안했다.

좌장을 맡은 교육위원회 소속 박진희 도의원은 "늘봄학교가 본 취지에 맞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인력, 안전, 시설 등 현장에서의 문제들이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며 "제시된 의견들은 반영한 조례 제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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