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오늘(28일) 4막…아이유 남편→애순♥관식 마지막은?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폭싹 속았수다'의 4막 공개를 앞두고 결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늘(28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마지막 4막(12~16부)가 공개된다.

지난 27일 넷플릭스는 '폭싹 속았수다'의 4막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첫사랑 영범(이준영)과 파혼한 금명(아이유)이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금명은 버진로드 입장을 앞두고 관식(박해준)에게 울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다가, 본인이 먼저 펑펑 울어버리고 만다.

이어 "수틀리면 빠꾸"라는 관식의 대사를 기점으로 청년 관식 박보검이 등장해 기대를 더 한다. 

애순 역의 아이유는 금명 역까지 1인 2역을 하며 작품 속에서 계속 지켜볼 수 있었지만, 3막에서는 박해준이 박보검의 배턴을 이어받아 중년 관식을 연기했기 때문에 다소 아쉬움을 자아냈다. 

박보검은 지난 언론 인터뷰에서 분량이 적은 것을 알고 들어갔다며 "제 필모그래피에 남기는 것 자체가 큰 일"이라고 겸허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뒤에 우리가 조금씩 나오지 않냐. 끝까지 함께 기대해 달라고 말씀드리고 있다"라고 이야기한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영범과의 파혼 후 금명의 남편으로 지목된 충섭(김선호)이 예상대로 남편으로 등장할 것인지, 금명의 결혼 생활은 과연 평탄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28일 넷플릭스는 '폭싹 속았수다'의 겨울 포스터를 공개했다. 눈이 펑펑 쏟아지는 새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애순(문소리)과 관식의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지막 포스터가 애순과 관식으로 장식된 만큼, 두 사람의 마지막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을 더한다. 

앞서 '폭싹 속았수다' 1회에서 노년의 애순은 시쓰기 교실에 참석했다. 또한 금명 역시 애순을 보고 시를 써보라고 권유, 애순은 이미 작성하고 있다며 작시 노트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처럼 문학소녀 애순이 자신의 꿈을 이룰지도 이목이 모아진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 

작품은 지난 7일 공개 후, 공개 하루 만에 한국 넷플릭스 1위를 차지했고 글로벌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OTT 화제성 3주 연속 드라마 부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수치적 순위와 화제성 모두 사로잡았다. 

'폭싹 속았수다'는 현재 넷플릭스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