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산불 심각한데···예비비 삭감한 민주당은 사죄하라"

권윤수 2025. 3. 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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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산불로 인한 재난 상황이 심각한데 진화와 향후 복구에 필요한 국가 예비비가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예비비를 삭감한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께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송 의원은 "2024년 12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정부 예산안에 반대해 4조 8,000억 원이던 예비비를 2조 4,000억 원으로 삭감해 민주당 단독으로 처리했다"라면서 "재난 대응을 위한 목적 예비비는 1조 원이 삭감돼 1조 6,000억 원으로 줄어들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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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산불로 인한 재난 상황이 심각한데 진화와 향후 복구에 필요한 국가 예비비가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예비비를 삭감한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께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송 의원은 "2024년 12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정부 예산안에 반대해 4조 8,000억 원이던 예비비를 2조 4,000억 원으로 삭감해 민주당 단독으로 처리했다"라면서 "재난 대응을 위한 목적 예비비는 1조 원이 삭감돼 1조 6,000억 원으로 줄어들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삭감된 목적 예비비조차 고교 무상교육 등 민주당이 용도를 정해놓은 것이 1조 2,180억 원으로 묶여서 실제 재난 대응에 쓸 수 있는 예산은 3,820억 원에 불과하다"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예산 심의 과정에서 산불 대응 강화를 위한 산림 헬기 증액 예산 172억 원을 단독으로 전액 삭감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송 의원은 "역대급 산불 재난에 이 대표와 민주당의 무능과 무책임이라는 인재까지 겹쳤다"라면서 "국민께 머리 숙여 사죄하고, 지금이라도 광화문 천막당사를 철거하고, 예비비 복원과 산불 피해 지원 대책 논의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라"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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