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표, 산불 피해 입은 안동 지인 소식에 눈물 “창고 불 타‥힘든 상황”

서유나 2025. 3. 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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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은표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인의 소식에 울컥했다.

정은표는 3월 2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안동에 사는 친한 동생이랑 연락했는데 많이 힘든 상황이라고 하네요ㅜㅜ 산불이 빨리 진화되고 피해 주민들께서 무사하시길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산불 현장에서 애쓰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산에 갈때 제발 불조심"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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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정은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정은표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인의 소식에 울컥했다.

정은표는 3월 2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안동에 사는 친한 동생이랑 연락했는데 많이 힘든 상황이라고 하네요ㅜㅜ 산불이 빨리 진화되고 피해 주민들께서 무사하시길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산불 현장에서 애쓰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산에 갈때 제발 불조심"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정은표는 안동에서 농원을 운영하는 지인과 나눈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정은표가 "얼마나 힘들었니?ㅜㅜ 마음이 너무 아프고 짠하다.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까 잘 챙겨라 힘내. 여기 불탄 창고가 우리껀가?"라고 묻자 지인은 "옆집이에요 사과 3000짝 들어있었는데…"라고 답했고 정은표는 "아이구 어쩌냐?ㅜㅜ 너 건강하게 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그저 지인이 무사한 것에 안도했다.

지인이 보내준 걸로 보이는 화염에 휩싸인 현장 사진이 충격을 안긴다. 1년동안 농사 지은 사과를 보관 중이던 창고는 새까맣게 탄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정은표의 지인은 "얼마나 울었는지…정말 이런 게 지옥인가봅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라는 문자를 통해 당시의 끔찍함을 전했다.

이를 본 지인과 누리꾼들은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너무 가슴 아파요", "하늘도 무심하시지", "비가 폭우로 쏟아지길"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산불 피해 현장에 기도를 보냈다.

한편 정은표는 자녀 정지웅, 정하은과 함께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에 동반 출연한 바 있다.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은 지난 2022년 서울대학교에 입학했으며 현재 군 복무 중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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