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눈으로 살피겠다" 지정타로 이사한 신계용 과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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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께서 여기 도시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시장이 와서 살면 알게 되지 않겠냐고 하셨다. 그래서 이사가기로 했다." 지난 2월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지정타) 이사계획을 밝힌 신계용 과천시장의 말이다.
3월부로 과천지정타 입주민이 된 신계용 시장이 생활 인프라 조성현장을 '주민의 눈'으로 직접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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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지정타 내 근린공원 조성 예정지 현장 점검
"하루빨리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할 것"
[과천=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시민들께서 여기 도시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시장이 와서 살면 알게 되지 않겠냐고 하셨다. 그래서 이사가기로 했다.” 지난 2월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지정타) 이사계획을 밝힌 신계용 과천시장의 말이다. 3월부로 과천지정타 입주민이 된 신계용 시장이 생활 인프라 조성현장을 ‘주민의 눈’으로 직접 살폈다.
특히, 2단계 준공 구간 중 갈현천과 제비울천은 우기 전 하천공사를 통해 집중호우에 대비한 하천 정비가 조속히 필요하며, 평상시 주민들이 이용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 조성도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신 시장은 지난 26일 갈현천과 제비울천 하천 정비 구간, 근린공원 조성 예정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조속한 공사 진행을 요청했다.
또 ‘제2경인 고속도로 하부 체육시설’ 예정지도 방문해 원활한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서둘러 공사에 착수할 것을 해당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시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특히, 신계용 시장은 체육시설 조성을 위해서는 제2경인고속도로(주)로부터 도로 점용 허가를 득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LH에서 조속히 법면부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LH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과천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공사 지연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행정을 지속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식정보타운에 거주하는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민들의 기대와 불편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체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해 시민들이 하루빨리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 지정타 내 근린공원은 지식정보타운 내에 총 5개소가 조성될 예정으로 근린공원2·4·5는 올해 12월 준공되고, 과천정보타운역 역사 건립 사업 예정 부지인 근린공원1과 단설중학교 부지가 포함된 근린공원3은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제2경인 고속도로 하부 공간에는 테니스장, 풋살장, 족구장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과천시가 유휴 부지를 활용해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해당 부지 중 주거지역 구간은 올해 안에 조성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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