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수 국수본부장 퇴임…“신뢰받는 경찰 멈춰선 안 돼”

임춘한 2025. 3. 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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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2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우 본부장은 28일 퇴임사를 통해 "수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수사 여건과 환경을 만들고 싶었으나 아직 해결하지 못한 과제들이 남아 있다"며 "더욱 정의롭고, 더욱 공정하며, 더욱 신뢰받는 수사 경찰의 모습을 안착시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여기서 멈추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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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2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연합뉴스

우 본부장은 28일 퇴임사를 통해 “수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수사 여건과 환경을 만들고 싶었으나 아직 해결하지 못한 과제들이 남아 있다”며 “더욱 정의롭고, 더욱 공정하며, 더욱 신뢰받는 수사 경찰의 모습을 안착시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여기서 멈추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 본부장은 “우리 수사 경찰 구성원 모두는 편안한 승용차가 아닌 멈추면 쓰러지고야 마는 두발자전거를 타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끊임없이 고민하며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우 본부장은 2023년 3월 2대 국수본부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행정고시(38회) 특채로 1999년 경찰에 입직해 경찰청 형사국장, 서울경찰청 수사차장, 경찰청 차장 등을 지냈다.

국수본부장은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인 치안정감이며 2년 단임이다. 현재 후임자가 정해지지 못해 당분간 김병찬 경찰청 수사국장이 직무대리를 맡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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