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진기록 도전' 맥길로이, 휴스턴 첫날 경기는?…교포 이민우는 선전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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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상금 1억달러 돌파를 눈앞에 둔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출격한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50만달러)에서 무거운 발걸음을 뗐다.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0·7,475야드)에서 시작된 첫째 날 경기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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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상금 1억달러 돌파를 눈앞에 둔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출격한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50만달러)에서 무거운 발걸음을 뗐다.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0·7,475야드)에서 시작된 첫째 날 경기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 진행됐다.
11년만에 본 대회에 다시 나온 맥길로이는 1라운드에서 힘겹게 이븐파(70타)를 지켰다.
맥길로이는 전반 14번홀(파4) 티샷을 페어웨이 우측 러프로 보낸 뒤, 약 2.5m 파 퍼트를 넣지 못하면서 1오버파 하위권으로 처졌다.
이후 후반 3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프린지에서 시도한 14.7m 이글 퍼트가 절묘한 라인을 타고 홀 0.15m에 붙었지만, 한 뼘도 되지 않는 차이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바로 4번홀(파4)에서 두 번째 보기가 나왔다. 페어웨이 왼편 러프에서 때린 어프로치 샷이 그린 오른편 러프로 날아갔다. 이번에는 2.2m 거리의 파 퍼트가 홀을 외면했다.
그리고 8번홀(파5)에서 만회했다. 그린 주변에서 시도한 25m 세 번째 샷을 홀 0.2m에 붙여 버디로 연결한 것.
맥길로이는 이날 샷도 흔들렸지만, 그보다 퍼트에서 기회를 놓쳤다. 그린 적중시 퍼트 수는 1.83개를 써냈다.
2025시즌 2승을 거둔 맥길로이가 이번 대회에서 29만938달러 이상의 상금을 획득한다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PGA 투어 누적 상금 1억달러를 달성하게 된다.
한편, PGA 투어 첫 승을 향해 달리는 교포 선수 이민우(호주)는 휴스턴 첫날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었고, 4언더파 66타로 선두권이다.
이민우는 직전 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는 1·2라운드 때 67-66타를 쳐 기대를 부풀렸으나, 3·4라운드 78-73타로 흔들리는 바람에 공동 20위로 마친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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