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에 잠겨있던 아이패드...미제 사건 풀 ‘열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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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강물에 잠겨있던 아이패드가 미제 살인사건을 푼 열쇠가 됐다.
26일 BBC는 지난해 11월 영국 템스강에서 찾은 아이패드 속 SIM(심) 카드가 살인 미수 혐의를 받던 남성 3명의 유죄를 이끌어낸 증거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 아이패드는 런던 해양 경찰이 다른 총격 사건과 관련된 물건을 찾기 위해 강둑을 수색하다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이패드에는 살인 공모를 의심받던 다니엘 켈리의 전화번호와 아이패드 심 카드가 연결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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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강물에 잠겨있던 아이패드가 미제 살인사건을 푼 열쇠가 됐다.
26일 BBC는 지난해 11월 영국 템스강에서 찾은 아이패드 속 SIM(심) 카드가 살인 미수 혐의를 받던 남성 3명의 유죄를 이끌어낸 증거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 아이패드는 런던 해양 경찰이 다른 총격 사건과 관련된 물건을 찾기 위해 강둑을 수색하다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이패드에는 살인 공모를 의심받던 다니엘 켈리의 전화번호와 아이패드 심 카드가 연결돼 있었다. 또한 남겨진 통화 기록 등을 토대로 켈리와 공범인 스튜어트 아헨·루이스 아헨 형제가 피해자 폴 앨런 차에 추적 장치를 설치했음을 입증했다.
이들은 범행 전 몇 주간 앨런을 추적하고 감시했고, 사건은 2019년 7월 11일 밤에 일어났다.
당시 세 사람은 렌트 차량을 이용해 앨런의 집으로 향했고, 무단 침입해 앨런을 향해 총을 쐈다. 6발을 맞은 앨런은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신체 일부가 마비돼 휠체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결정적인 증거가 없자 세 사람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아이패드가 증거로 채택돼 지난 24일 유죄 판결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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