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유족 측, 전 남자친구 A씨에게 법적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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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새론 유족 측이 고인의 사생활을 폭로한 전 남자친구에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김새론 유족은 27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고인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를 전했다.
이어 김새론 유족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변호사는 고인의 전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당시 그는 "김새론이 퇴원한 직후에 내가 데리고 곧바로 집으로 갔는데 친엄마가 지인과 태연한 모습으로 식사하고 있었다. 전혀 놀라거나 아픔을 공감하는 기색이 없었다"며 고인의 사망 원인이 가족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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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고 김새론 유족 측이 고인의 사생활을 폭로한 전 남자친구에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김새론 유족은 27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고인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를 전했다. 고인이 미성년이던 지난 2016년 김수현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어 김새론 유족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변호사는 고인의 전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그는 "전 연인이 김새론이 자해를 한 뒤 병원에 다녀왔는데 어머니가 관심이 없고 밥만 먹고 있었다며 가족의 무관심을 주장했다. 근데 어떤 부모가 그런 사실을 알고도 밥만 먹고 있냐"고 반박했다.
이어 "등장도 안 하고 있던 사람이 왜 갑자기 나타나 이런 허위 사실을 이야기하는지 대리인인 나에게 연락을 달라. 이런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하게 된 과정을 말하길 바란다"며 "연락하지 않는다면 강력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새론 전 남자친구 A씨는 지난 25일 한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그는 "김새론이 퇴원한 직후에 내가 데리고 곧바로 집으로 갔는데 친엄마가 지인과 태연한 모습으로 식사하고 있었다. 전혀 놀라거나 아픔을 공감하는 기색이 없었다"며 고인의 사망 원인이 가족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김수현과 문제가 있어서 목숨을 끊은 것처럼 몰고 가는 것은 억지스럽다. 김수현을 만난 적은 없으나 유명세 때문에 매를 맞는 상황이 아주 억울할 것"이라고 두둔했다.
그러나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수현과 김새론의 대화 내용은 물론 생전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쓴 편지가 공개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김새론은 지난해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로부터 "7억을 변제하라"는 내용증명을 받은 뒤 김수현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했다. 그러나 그는 끝내 응답하지 않았다.
고인이 쓴 편지에는 "우리 사이에 쌓인 오해를 풀고 싶다. 회사에 그 누구도 연락이 안 되고 소송이 무섭다", "우리가 만난 기간이 대략 5~6년 정도 됐더라. 첫사랑이기도, 마지막 사랑이기도 해서 나를 피하지 말았으면 한다" 등 내용이 담겼다.
김새론이 17살, 김수현이 29살이던 시절 나눴던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됐다. 김수현은 "나 너 언제 안고 잠들 수 있어?", "그럼 진짜 꿀잠 잘 수 있을 것 같아" 등 메시지를 전송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오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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