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리, 영화 ‘침범’ → 드라마 ‘협상의 기술’ 변화무쌍한 연기 스펙트럼

최하나 기자 2025. 3. 2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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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겸 배우 권유리의 다채로운 연기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먼저 권유리는 지난 12일 개봉한 영화 '침범'에서 어릴 적 트라우마로 인해 기억을 잃고 특수 청소 업체에서 일하는 '김민' 역을 맡아, 비극적인 상처를 가진 인물의 심리를 강렬하면서도 세밀하게 표현해내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변신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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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소녀시대 겸 배우 권유리의 다채로운 연기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먼저 권유리는 지난 12일 개봉한 영화 ‘침범’에서 어릴 적 트라우마로 인해 기억을 잃고 특수 청소 업체에서 일하는 ‘김민’ 역을 맡아, 비극적인 상처를 가진 인물의 심리를 강렬하면서도 세밀하게 표현해내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변신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무엇보다 권유리는 길게 늘어뜨린 앞머리와 어두운 낯빛으로 인물의 외형적 특징을 섬세하게 그려낸 것은 물론, 과거 상처로 인해 사람을 경계하면서 위태롭게 살아가는 삶을 완벽하게 소화해 ‘권유리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이끌었다.

이에 더해 권유리는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그리는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에 특별 출연해 다시 한번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극 중 산인 그룹 회장 송재식(성동일)이 주식을 담보로 대출받은 거액의 자금을 기한 내 상환해야 하는 위기에 처한 가운데, 7화 예고편에서 권유리가 송재식이 산 제주도 리조트의 실소유자 ‘송지오’ 역으로 깜짝 등장, 위기 해결을 위해 제주도로 모인 윤주노(이제훈 분)와 팀원들을 만나는 장면이 공개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무엇보다 권유리는 앞서 ‘라켓소년단’, ‘선재 업고 튀어’ 등 여러 작품에서 특별 출연을 통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어, 이번 ‘협상의 기술’에서는 어떠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흥미를 선사할지 기대를 높인다.

이처럼 권유리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장르를 불문하고 끊임없이 도전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만큼, 앞으로 계속될 연기 활동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권유리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는 ‘협상의 기술’ 7화는 29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침범', JTBC]

권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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