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상 엔트리 ‘말소’→달감독 “본인도 이해했다, 중요한 역할 해줄 선수…마무리 당분간 김서현” [SS잠실in]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녀오면 중요한 역할을 해줄 선수다."
한화 주현상(33)이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주현상의 공백으로 인해 당분간 마무리 자리는 김서현(21)이 맡게 됐다.
주현상의 1군 말소는 일종의 '재정비' 차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다녀오면 중요한 역할을 해줄 선수다.”
한화 주현상(33)이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사령탑은 주현상에게 ‘재정비’의 시간을 줬다. 마음을 추스를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주현상의 공백으로 인해 당분간 마무리 자리는 김서현(21)이 맡게 됐다.
한화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에서 LG를 상대한다. 경기에 앞서 로스터 변화가 있었다. 이날 ‘1+1 선발’이 예정된 문동주와 조동욱이 등록됐다. 대신 주현상과 권광민이 말소됐다.
주현상의 1군 말소는 일종의 ‘재정비’ 차원이다. 김경문 감독은 “본인은 이해한다고 했다. 그런데 지금까지 팀의 마무리로 큰 역할을 했던 선수다. 그렇기에 심적으로 충분하지 않을 거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마음의 준비도 다시 할 겸 말소했다. 다녀오면 또 우리 팀에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하는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주현상은 올시즌 초반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22일 KT와 개막전 9회 등판했다. 세이브를 올렸지만, 김상수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23일에는 배정대에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26일 LG와 경기에서도 흔들렸다. 6회 마운드에 올랐다. 0.1이닝 3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부진했다. 3경기 평균자책점 20.25를 남겼다. 결국 27일 경기를 앞두고 2군으로 내려갔다.
주현상의 빈자리는 김서현이 맡는다. 김서현은 2025시즌 2경기 출장했다. 1홀드를 기록했고 실점은 없다. 시속 150㎞ 넘는 공을 주무기로 삼는다.
김 감독은 “김서현이 마무리하는 게 쉽지는 않을 거다. 7회에 올라가서 던지는 거 하고 9회에 던지는 건 차이가 크다. 부담이 클 거다. 그래도 크게 보고 내린 결정이다”라고 설명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故 김새론 유족, 김수현과 2016년 나눈 대화 공개[SS현장]
- 이제 48세인데…배우 박은혜, 치매 진단 받아
- 남보라, 동생 사망-생활고 고백에 눈물 ‘13남매 장녀의 무거운 어깨’
- ‘짜릿한’ 김대호 “출연료 150배 올랐다” 프리생활 ‘만끽’
- [단독]‘성범죄→KBO 무기실격’ 前 롯데 서준원, 독립리그도 못 뛴다…협회 “선수 등록 불허”
- 박기영, 재혼 5년 만에 두 번째 이혼…뒤늦게 알려져
- 故김새론, 김수현과 2016년 나눈 대화 공개…추가 카톡 내용도 있어[종합]
- 김신영, 졸전 펼친 홍명보호에 일침 “전술 실패…국대 경기 안 설레”
- 부지석 변호사 “故 김새론 유가족 고통 심해 기자회견 결정”[SS현장]
- ‘오늘도 예뻐’ 권은비, 신비로움 가득한 비주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