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하는 말인가? 英 레전드 충격 발언, "래시포드는 레알 마드리드로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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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간) 폴 개스코인의 인터뷰를 인용 '애스턴 빌라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마커스 래시포드(27)이대로라면 시즌 종료 후 레알 이적할지도 모른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빌라에서의 활약과 별개로 개스코인이 언급한 래시포드의 레알 이적설을 아직 시기상조같다.
한편 빌라는 래시포드가 시즌 종료까지 지금과 같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그의 완전 영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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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래시포드가 지금 잘하고 있다고 들었다. 이대로라면 레알 마드리드로 갈지도 모른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간) 폴 개스코인의 인터뷰를 인용 '애스턴 빌라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마커스 래시포드(27)이대로라면 시즌 종료 후 레알 이적할지도 모른다'라고 전했다.
잉글랜드의 레전드인 개스코인은 '버밍엄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래시포드가 지금 잘하고 있다고 들었다. 이대로라면 레알 마드리드로 갈지도 모른다"라며 다소 충격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요즘 빌라에서 경기하는걸 보면 행복해보인다. 아마 그가 행복하게 축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찾은 것 같다"라며 최근 선수의 태도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실제로 래시포드는 우나이 에메리(54)감독 아래에서 부활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빌라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 진출한 만큼, 공격력 보강을 위해 래시포드를 영입했다. 그러나 당시 현지에서는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루벤 아모림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13경기 중 12경기에서 제외됐기에 경기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었다.
하지만 빌라의 래시포드 영입은 신의 한 수가 되고 있다. 9경기에 나서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
특히 맨유 시절 매번 지적받던 '태도'와 관련된 문제도 완벽하게 해결했다. 매번 수비가담에 성실하게 참여하며 에메리 감독의 전술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빌라에서의 활약과 별개로 개스코인이 언급한 래시포드의 레알 이적설을 아직 시기상조같다. 선수가 빌라에서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개스코인의 발언은 래시포드의 현재 활약상이 그만큼 인상적이며 잉글랜드 국가대표 후배를 향한 애정어린 시선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한편 빌라는 래시포드가 시즌 종료까지 지금과 같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그의 완전 영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 임대 계약에는 4,000만 파운드(약 746억 원)의 선택적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사진= SONADOR 유튜브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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