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작년 순익 4569억 '역대 최대'…배당·시설개선 추진

이석주 기자 2025. 3. 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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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지난해 역대 최대 수준의 이익 실현을 토대로 주주 배당에 나선다.

강원랜드는 "이는 배당액을 공표한 뒤 배당받을 주주를 확정해 주주들에게 합리적인 배당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주주권익 보호 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총주주 환원율은 당기순이익 대비 배당액과 자사주 매입액을 합산한 비율이다.

지난해 강원랜드는 총 4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해 유통주식 수를 약 1.1% 줄여 주당 배당금을 상승시키는 전략을 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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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주주총회 열고 2024년 재무제표 승인
역대 가장 많은 '주당 1170원 배당' 실시
그랜드호텔 '인피니티 풀' 조성도 본격화

강원랜드가 지난해 역대 최대 수준의 이익 실현을 토대로 주주 배당에 나선다. 자사 호텔 등 시설 개선도 추진한다.

강원랜드 전경


강원랜드는 지난 26일 제2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제27기(2024년 1월 1일~12월 31일) 재무제표 승인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1호 의안인 ‘제27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이 의결됨에 따라 2024년 회계연도 당기순이익은 역대 최대인 4569억 원, 배당도 역대 가장 많은 주당 1170원으로 결정됐다.

주당배당금은 전년 대비 25.8% 상승한 금액이다. 배당성향은 51.3%이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4월 4일이다. 강원랜드는 “이는 배당액을 공표한 뒤 배당받을 주주를 확정해 주주들에게 합리적인 배당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주주권익 보호 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강원랜드는 지난해 10월 공기업 최초로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따른 주주환원 목표인 총주주 환원율 60%를 달성하게 됐다.

총주주 환원율은 당기순이익 대비 배당액과 자사주 매입액을 합산한 비율이다. 지난해 강원랜드는 총 4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해 유통주식 수를 약 1.1% 줄여 주당 배당금을 상승시키는 전략을 취한 바 있다.

이날 주주들은 2호 의안인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의결을 통해 이사진 13명에 대한 2025년 보수한도를 ‘공기업·준정부기관 임원보수지침’을 적용해 전년 대비 2.4% 증가한 수준으로 확정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이날 본사사옥 7층 임원회의실과 서울사무소 간 화상회의를 통해 제220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7층 인피니티 풀 조성사업(안) 및 투자비 추가 경정(안)’ 등 2개 안건을 심의해 의결했다.

인피니티 풀 조성사업의 사업비는 75억 원으로 9개월에 걸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규모는 인피니티풀 516㎡, 체온유지풀 40㎡, 유아풀 52.9㎡로 조성될 계획이다. 카바나 및 파라솔 존 532㎡, F&B 및 체크인센터 281㎡를 포함, 총 면적 1421.9㎡ 로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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