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초의원 136명 평균 재산 9억 천만 원…"큰 변동 없어"

충북CBS 박현호 기자 2025. 3. 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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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11개 시·군 기초의원의 평균 재산이 모두 9억 천만 원 정도로 1년 전과 비교해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충청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도보에 공개한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신고 상황'에 따르면 도내 기초의원 136명의 평균 재산은 1년 전보다 1.1%인 1052만 원이 늘어나 9억 1073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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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제공


충북지역 11개 시·군 기초의원의 평균 재산이 모두 9억 천만 원 정도로 1년 전과 비교해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충청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도보에 공개한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신고 상황'에 따르면 도내 기초의원 136명의 평균 재산은 1년 전보다 1.1%인 1052만 원이 늘어나 9억 1073원이었다.

이 가운데 20억 원대 이상 재산 보유자는 전체 9.6%인 13명이었고, 최고 자산가는 61억 4526만 원을 신고한 박해수 충주시의원이 차지했다.

이어 신현광 영동군의장 51억 9572만 원, 김병국 청주시의장 43억 115만 원, 임정수 청주시의원 38억 3787만 원, 김오봉 영동군의원 37억 2205만 원 등 순이었다.

반면 성제홍 보은군의원은 2년 연속으로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하며 꼴찌를 유지했다.

성 의원은 1년 전보다 대출금 증가 등으로 재산이 1억 6372만 원이 줄어든 마이너스 4억 6032만 원을 신고했다.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한 기초의원은 성 의원을 포함해 조윤성 증평군의회 의장(-2억 7145만 원), 이승주 영동군의원(-1억 4184만 원), 조규룡 옥천군의원(-1억 248만 원), 채희락 충주시의원(-4262만 원), 김외식 옥천군의원(-1284만 원) 등 모두 6명이었다.

1년 전보다 재산이 증가한 의원은 모두 89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박승찬 청주시의원은 대지와 건물 등을 증여 받아 이전보다 무려 11억 1794만 원이 증가한 17억 3436만 원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정반대로 김준석 청주시의원(4억 7349만 원)과 고민서 충주시의원(9억 5794만 원)은 각각 10억 원이 넘는 비상장 주식을 백지신탁하면서 신고 재산이 크게 줄었다.

그런가 하면 충청북도 산하 공직유관단체장인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26억 5431만 원,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3억 5529만 원, 김영규 청주의료원장은 41억 2599만 원, 윤창규 충주의료원장은 4억 9728만 원을 신고 재산으로 공개했다.  

이번 재산공개 내역은 충청북도 누리집 전자도보와 공직윤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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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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