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중부내륙선 음성 노선 반영, 군과 관철할 것"

안성수 기자 2025. 3. 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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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27일 음성군을 찾아 "중부내륙선 지선에 감곡장호원 노선 반영을 군과 함께 관철할 것"이라고 했다.

11개 시·군 순방 중인 김 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음성군은 문화, 관광, 산업 등이 두루 발전하고 있는 충북도의 우등생"이라며 "앞서갈수록 더 빠른 도약으로 타 시군의 모범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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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음성 통합 여론…효과·부작용 잘 판단해야"
[음성=뉴시스] 안성수 기자 = 27일 충북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김영환 충북지사가 음성 발전 방향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2025.3.27. hugahn@newsis.com


[음성=뉴시스] 안성수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27일 음성군을 찾아 "중부내륙선 지선에 감곡장호원 노선 반영을 군과 함께 관철할 것"이라고 했다.

11개 시·군 순방 중인 김 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음성군은 문화, 관광, 산업 등이 두루 발전하고 있는 충북도의 우등생"이라며 "앞서갈수록 더 빠른 도약으로 타 시군의 모범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다음 달이면 청주~음성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개통되고, 9월이면 충주~제천까지 이어진다"며 "중부내륙철도에 음성 지선마저 반영되면 음성군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음성은 도농복합도시 명성 아래 매년 2조원이 넘는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고 있다"면서 "군이 이룬 성과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진천·음성 통합시 추진 여론에 대해서는 "소멸위기지역 대비 음성과 진천은 자력으로 잘 성장하고 있는 도시"라며 "특히 음성은 외국인 수 인구 반영으로 독자적인 시 승격이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음성·진천군민들의 판단을 중시하되 통합 시 어떤 효과가 있고, 부작용이 있을지도 잘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김지사는 음성군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노인봉사자들의 작업을 돕고, 작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문화예술회관도 들러 도 추진 사업인 '문화의 바다 그랜드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후 200여명의 음성군민들과 함께한 토크콘서트에서 2025년 도정운영방향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일하는밥퍼, 의료비후불제,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등 도정 주요사업을 공유했다.

신돈-쌍정간 지방도 4차로 확장사업, 친환경 목조전망대 조성사업 반영, 국지도 49호선 2차로 시설개량사업(용산~신니)사업 추진, 삼형제 레이크타워 조성사업 등 현안 사업에 대한 건의도 청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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