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난 거 아닌가요?"…경북 연기·냄새에 단양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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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까지 위협한 경북 산불에 지리적으로 영주와 접한 충북 단양군민들이 바싹 긴장하고 있다.
27일 단양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영주시와 연접한 대강면을 중심으로 산불 연기와 냄새가 확산했다.
군 관계자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섞여 산불 연기 또는 냄새인지는 불분명하다"면서 "안동 산불이 영주까지 넘어오지 않은 상태여서 단양이 영향권에 들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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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영주까지 위협한 경북 산불에 지리적으로 영주와 접한 충북 단양군민들이 바싹 긴장하고 있다.
27일 단양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영주시와 연접한 대강면을 중심으로 산불 연기와 냄새가 확산했다.
이날 오전에는 단양읍 지역까지 연기와 냄새가 퍼지면서 "산불이 발생한 것 아니냐"는 지역 주민들의 문의 전화가 행정 당국에 잇따랐다.
단양읍에 거주하는 A씨는 "아파트 거실 창을 열 수 없을 정도로 타는 냄새가 심했다"면서 "경북 산불이 단양까지 번진 줄 알았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대강면사무소 관계자는 "26일 오후부터 죽령 쪽에서 타는 냄새와 연기가 나더니 27일 오전 더 심해졌다"며 "산불 오인 신고도 많이 들어 온 상황"이라고 전했다.
안동을 집어삼킨 산불은 전날 영주 남부지역까지 위협했다. 영주시는 이산면, 평은면, 문수면, 장수면 등 산불 취약지역 주민을 대피시켰다가 이날 오전 귀가조처했다.
군 관계자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섞여 산불 연기 또는 냄새인지는 불분명하다"면서 "안동 산불이 영주까지 넘어오지 않은 상태여서 단양이 영향권에 들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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