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즐기고, 쇼핑하고…봄 밖으로 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완연한 봄이다.
봄철엔 야외에 나가기만 해도 좋지만, 백화점과 아울렛에 가면 콘서트, 팝업 등 즐길거리가 더 많다.
호텔들도 낭만있는 봄밤을 위한 스프링 패키지를 대거 내놨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면세점 등 신세계그룹도 다음달 4~13일 봄맞이 쇼핑행사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백, 다양한 장르 '블루밍 콘서트'
현대백화점, 30일까지 디저트 페스티벌
파주 아울렛 '레고 F1' 팝업 스토어
롯데 등 백화점, 의류 등 쇼핑 페스타
외식업계 '타코 피자' 등 한정 메뉴도
완연한 봄이다. 날이 따뜻해지면 사람들은 밖으로 향하고, 지갑을 열기 마련이다. 지난해부터 고물가와 소비침체로 고전하던 유통·호텔가도 모처럼 봄철 특수에 들떠있다. 나들이 떠나기 최적인 지금, 한껏 들뜬 분위기를 더욱 배가해줄 행사와 프로모션을 정리했다.
◇낮엔 백화점 팝업, 밤엔 호텔 봄캉스
봄철엔 야외에 나가기만 해도 좋지만, 백화점과 아울렛에 가면 콘서트, 팝업 등 즐길거리가 더 많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가든에서 ‘블루밍 콘서트’를 연다. 클래식,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현대백화점도 30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팝업 전문 채널인 디토팝스와 손 잡고 ‘디저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일본 3대 요리학교인 츠지조리사전문학교 출신 셰프가 차린 페스츄리 전문점 ‘롤링엔필링’, 서울 연남동 구움과자 맛집 ‘호라이즌16x토스티서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야외 광장인 센트럴 스퀘어에서 초대형 ‘레고 F1’ 팝업스토어를 연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팝업이다.
호텔들도 낭만있는 봄밤을 위한 스프링 패키지를 대거 내놨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바다 전망이 한눈에 펼쳐지는 넓은 테라스에서 영화 감상, 명상, 요가 등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오션 테라스 패키지’를 내놨다. 고화질(4K) 빔프로젝터와 무선 헤드폰, 캠핑 랜턴, 담요 등을 대여해준다. 테라스에서 파도 소리와 함께 야외 시네마를 즐기는 낭만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벚꽃 명소’ 석촌호수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객실, 호텔 최상층 루프바 ‘라비튜드32’의 체리 블라썸 칵테일 2잔이 포함된 패키지를 선보였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벚꽃이 만개한 호텔 일대를 산책하면서 캐주얼·프리미엄 와인을 체험하는 ‘2025 스프링 와인 페어 - 구름 위의 산책’이 인기다.
◇할인 행사·봄 한정판 신메뉴도 봇물
고물가에 시름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3월 28일~4월 13일 전국 점포에서 2025년 봄·여름(S/S) 신상품을 비롯해 480여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스프링 세일‘을 진행한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면세점 등 신세계그룹도 다음달 4~13일 봄맞이 쇼핑행사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연다. 퇴근 후 저녁에 쇼핑을 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나이트 세일’을 준비했다. 이마트와 이마트24는 오후 7시 이후 15만원 이상 구매 시 e머니 1만점을 추가 적립해준다. 신세계면세점은 영업 종료 한 시간 전부터 5000원 면세포인트를 증정한다.
외식업계와 식품사들도 봄 한정판 메뉴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피자 뷔페 브랜드 피자몰은 세계 각지 스타일의 피자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월드 피자 블록버스터’를 선보인다. 미트 소스와 치즈가 풍부하게 들어가있는 ‘미트시카고’, 멕시코 스타일 타코를 토핑으로 활용한 ‘어메이징 타코’ 등이 대표적이다. 노브랜드 버거는 봄 시즌에만 한정 판매하는 ‘바질 에그마요’를 출시했다. CJ푸드빌의 뷔페 브랜드 빕스는 저속노화 트렌드를 반영한 신메뉴를 대거 선보였다.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시금치 로스티드 치킨’, 지중해식 식단의 대표 음식인 ‘차지키 그릭 샐러드’, 쭈꾸미에 바질을 더한 ‘바질 뽈뽀 샐러드’ 등이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극찬했는데 주가는 왜 이러나'…개미들 '당황' [종목+]
- 김혜수 내세워 몸집 불리더니…'발란' 정산 지연 사태 일파만파 [이슈+]
- '고수온 특혜' 받던 방어…회식 메뉴로 뜨더니 '깜짝 소식'
- '가성비' 中전기차, 테슬라 제치더니…'억' 소리나는 대반전
- 양세형, 홍대 109억 건물도 '공실'?…직접 가보니 [집코노미-핫!부동산]
- "너무 비싸고 먹을 아이도 없어요"…서울우유, 결국 '중대 결단'
- 다이소 점주의 분노…"1000원짜리 판다고 직원 무시하나"
- "남는 것 없이 싸게 팔아요"…'눈물의 세일' 홈플러스 매출 보니
- 중국은 못한 일 해냈다…삼성重 'K조선 숙원사업' 성공
- "앞으로 6600억 물어줘야"…개미도 기관도 '청천벽력' 소식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