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하동 산불 진화율 80%…안개로 헬기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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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하동 산불 진화율이 27일 오후 2시 현재 80%를 보이고 있다.
오전에 헬기를 투입해 집중 진화 작업을 벌였고 습도도 높아 산불이 진정세를 보이면서 진화율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오후 2시 기준 산청 산불 전체 화선은 70㎞이며, 진화 완료는 56㎞(산청 37㎞·하동 19㎞)다.
산청·하동 산불에 대피한 인원은 2시간 전보다 110명 많아진 18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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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하동 산불 진화율이 27일 오후 2시 현재 80%를 보이고 있다. 2시간 전보다 5% 늘었다.
오전에 헬기를 투입해 집중 진화 작업을 벌였고 습도도 높아 산불이 진정세를 보이면서 진화율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오후 3시 현재 안개와 구름 등 기상 영향으로 헬기 운영은 중단된 상태다.
비는 이날 오후 8시 5㎜ 미만으로 예보됐으며, 추가로 서부 경남 내륙으로 적지만 비 구름대가 형성되고 있어 비의 양은 더 많아질 수 있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바람은 평균 초속 3.1m, 습도는 78%다.
오후 2시 기준 산청 산불 전체 화선은 70㎞이며, 진화 완료는 56㎞(산청 37㎞·하동 19㎞)다. 잔여 화선은 14㎞(산청 12㎞·하동 2㎞)다. 산불 영향 구역은 축구장 2492개 규모인 1745㏊로 추정된다.
산청·하동 산불에 대피한 인원은 2시간 전보다 110명 많아진 1894명이다.
인명 피해는 사망 4명, 부상 9명 등 13명이며, 시설 피해는 주택 등 72동이다.
당국은 기상 여건이 좋아지면 미군 헬기 4대 등 진화 헬기 29대, 진화 인력 1872명, 진화 차량 230대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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