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39%↓ 마감…시총상위주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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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트럼프발 관세 불확실성 재부각에 1%대 약세 마감했다.
미국이 다음달 2일부터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공식화하면서 시장이 크게 요동쳤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는 3~4%대 급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0.33%)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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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코스피가 트럼프발 관세 불확실성 재부각에 1%대 약세 마감했다.
미국이 다음달 2일부터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공식화하면서 시장이 크게 요동쳤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는 3~4%대 급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6.79포인트(1.39%) 하락한 2,607.15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3,100억원에 달하는 매물을 쏟아냈다.
장 막판 외국인이 880억원 매수 우위로 돌아선 것이 그나마 위안. 개인은 1,100억원 매수 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0.33%)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 마감했다.
현대차(-4.50%), 기아(-3.65%), HD현대중공업(-3.99%), SK하이닉스(03.04%)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NAVER(-2.99%), 셀트리온(-2.32%), POSCO홀딩스(-2.28%) 등은 2%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8.99포인트(1.25%) 하락한 707.49로 거래를 마쳤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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