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덕 건물주’ 손창민, 쓰러지고도 자식들에 외면당했다(대운을 잡아라)

박아름 2025. 3. 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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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을 잡아라'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극본 손지혜/연출 박만영, 이해우) 측은 3월 27일 16인의 모습이 담긴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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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엔 박아름 기자]

‘대운을 잡아라’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극본 손지혜/연출 박만영, 이해우) 측은 3월 27일 16인의 모습이 담긴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대운을 잡아라'는 돈 많은, 돈 없는, 돈 많고 싶은 세 친구와 그 가족들이 펼치는 짠내 나는 파란만장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공개된 단체 포스터에서는 쓰러진 손창민(한무철 역)과 엇갈린 계단을 배경으로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한 선우재덕(김대식 역), 박상면(최규태 역), 이아현(이미자 역), 오영실(이혜숙 역), 안연홍(황금옥 역)을 비롯해 연제형(김석진 역), 이소원(한서우 역), 김현지(김아진 역), 박지상(한태하 역), 박세경(박복자 역), 이승형(최진태 역), 김민석(허광식 역), 공예지(김미진 역), 안준서(최민용 역), 한시아(허지우 역)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겨 있다.

동네에서 소문난 악덕 건물주 한무철로 분한 손창민은 계단 아래 쓰러져 있다. 손창민은 손가락으로 계단 위에 있는 이들을 가리키며 “쟤가 잡았대?”라고 묻고 있다.

무철을 바라보는 15명의 각기 다른 반응은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무철의 죽마고우였던 대식은 아들 석진에게 무철의 소식을 알려주고 있는가 하면 규태는 주먹을 불끈 쥔 채 웃음을 자아내 그의 진짜 속내가 궁금해진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바로 무철의 가족. 무철의 하나뿐인 아내 미자는 두 손을 깍지 낀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가 하면, 태하와 서우는 쓰러진 아버지를 무관심으로 일관한다. 누구보다 상심이 커야 할 가족임에도 불구, 이들이 냉정한 태도로 대하는 이유와 사연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여기에 무철이 올린 보증금 때문에 파산 위기를 맞은 혜숙은 막내딸 아진을 향해 ‘쉿’ 포즈를 취하고 있어 무철과 관련된 비밀을 숨기고 있음을 암시한다. 무철의 건물에서 카페 민들레를 운영하고 있는 금옥은 얼굴을 감싼 채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규태의 아들 민용은 삼촌에게 무철과 관련된 내용을 보여주고, 이를 본 진태는 황망한 표정을 짓는다. 과연 이들이 본 충격적인 사연은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대식의 첫째 딸 미진은 골치 아픈 듯 이마를 짚고 있는가 하면, 그의 시어머니 복자는 남편 광식에게 귓속말을, 딸 지우는 종이로 접은 동서남북을 쥔 채 해맑은 표정을 자아내는 등 다채로운 캐릭터 향연을 예고, 첫 방송을 더욱 기대케 한다.

쓰러진 무철을 두고 모두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는 이들의 모습은 향후 이들이 어떤 운명 속에서 얽혀가며 스토리를 이끌어갈지 호기심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무철이 놓친 ‘대운’을 손에 쥘 주인공은 누가 될지 ‘대운을 잡아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대운을 잡아라’는 ‘결혼하자 맹꽁아!’ 후속으로 오는 4월 7일 첫 방송된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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