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용 "싼값에 흉가 살다 국회의원 낙마…아들이 귀신 목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정한용(71)이 흉가로 이사했다가 안 좋은 일을 계속 겪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26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정한용, 귀신 나오는 싼 집으로 이사갔다가 낙마했다?!'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사 후에 정한용은 안 좋은 일을 연이어 겪었다고 고백했다.
정한용의 자세한 이야기는 29일 오후 11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정한용(71)이 흉가로 이사했다가 안 좋은 일을 계속 겪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26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정한용, 귀신 나오는 싼 집으로 이사갔다가 낙마했다?!'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MC 최은경은 정한용에게 이사로 힘들었던 경험이 있는지 물었다.
정한용은 "정치 인생이 굉장히 파란만장했다"고 답하며 다섯 식구가 살 수 있는 큰 평수 아파트를 구하던 시절을 떠올렸다.
"인천에서 제일 큰 평수 아파트를 구하려고 했다. 같은 평수 집이 두 채가 나왔는데, 하나는 비싸고 다른 하나는 싸더라"고 덧붙였다.
정한용은 "알고 보니 하나는 흉가라더라. '무슨 흉가야. 도배 싹 하면 된다'며 싼 집에 도배하고 들어가서 살았다"고 밝혔다.
이사 후에 정한용은 안 좋은 일을 연이어 겪었다고 고백했다. "거기서 국회의원 떨어지고, 사기꾼 만나서 완전 인생이 절단났다. 몇 달 사이에 막 망했다. 도대체 인생이 어떻게 풀리려고 어려워지나 싶었다."
정한용은 "내가 아이가 셋이다"며 당시 3살이던 막내 아들이 아침식사를 하던 중이라고 했다.
"아침밥을 먹는데, 아내가 막내 아들이 이상한 소리를 한다더라. 뭐냐고 물으니 막내가 '잘 때 누가 자기를 내려다본다'고 했다고 했다. 내가 '내려다보긴 뭘 내려다봐. 애가 잘못 본 거겠지'라고 했다"고 밝혔다.
"아내가 아이에게 '그 사람이 어떻게 생겼냐?'고 물어보니 아들이 눈이 올라갔다더라. 그러더니 '근데 아빠 이 사람 발이 없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정한용은 "갑자기 소름이 쫙 끼치더라. 당장 이사 가자고 했다. 당장 서울로 이사 왔다"고 밝혔다.
정한용의 자세한 이야기는 29일 오후 11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정한용은 1979년 동양방송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고개숙인 남자'(1991), '옛날의 금잔디'(1991~1992), '아파트'(1995~1996) 등에 출연했다.
1996년 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구로 갑에 출마해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인천 연수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다시 배우로 복귀해 드라마 '흥부네 박터졌네'(2003~2024) '장영실'(2016) '내 남자의 비밀'(2017~2018) '태양의 계절'(2019) '누가 뭐래도'(2020~2021) '연인'(2023) 등에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수현, 김새론과 열애 부인한 이유 "돌아가도…"
- 김지민母, 딸♥김준호 혼전 동거 반대했다
- 김수현 "카톡 조작…소아성애·미성년 그루밍 몰아가"
- 최여진, 불륜 루머에 전처 등판 "내가 아니라는데 말이 많아"
- 정동원 "57평 한강뷰 아파트 대출없이 20억에 구매"
- 이민정, ♥이병헌 닮은 11살 아들 공개…훤칠한 키
- '14세 연하와 결혼' 배성재 "장모님과 11세 차이"
- 故설리 친오빠, 김수현 기자회견 전 라방 "최자는 이번 사안과 무관"
- "김수현 믿고 합류, 후유증 상당"…'리얼' 여배우 발언 재조명
- '아빠 어디가' 윤후, ♥송지아에 고백 "너 좋아했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