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갈 길 바쁜 KT, 소노 꺾고 3연승 + 2위 추격 이어갈까?

조영두 2025. 3. 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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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수원 KT가 고양 소노와 만났다.

현재 KT는 창원 LG(31승 18패), 울산 현대모비스(28승 20패)와 2위 경쟁 중이다.

해먼즈는 소노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4쿼터에만 7점을 집중시키는 등 17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DB는 정관장과 6위 싸움 중이고 현대모비스 역시 KT, LG와 2위 경쟁을 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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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갈 길 바쁜 수원 KT가 고양 소노와 만났다.

▶수원 KT(29승 19패, 3위) vs 고양 소노(16승 32패, 9위)
3월 27일(목) 오후 7시,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IB SPORTS / TVING
-KT, 또 한번 높이의 힘 보여줄까?
-해먼즈 득점 필요한 KT
-점점 맞아가는 이정현·이재도·켐바오

현재 KT는 창원 LG(31승 18패), 울산 현대모비스(28승 20패)와 2위 경쟁 중이다. 2위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큰 메리트가 있다. 따라서 2위를 차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칫 미끄러지면 4위까지 순위가 떨어지기에 긴장할 수 없다. 하위권인 소노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해야 되는 이유다.

KT의 가장 큰 강점은 리바운드다. 올 시즌 평균 38.5리바운드로 10개 구단 중 1위에 랭크되어 있다. 소노를 상대로는 평균 41.4리바운드를 잡았고, 33.4개만 내줬다. 그러나 필드골 성공률이 평균 38.5%로 시즌 평균 기록(40.8%)에 미치지 못한다. 리바운드를 많이 잡으면 그만큼 공격 기회를 더 가져올 수 있다. 공격 성공률을 끌어올려야 차곡차곡 득점을 쌓을 것으로 보인다.

KT는 일시대체 외국선수 자렐 마틴으로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새 외국선수 데릭 컬버를 영입했지만 소노전 출전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1옵션 외국선수 레이션 해먼즈의 역할이 중요하다. 해먼즈는 소노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4쿼터에만 7점을 집중시키는 등 17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해먼즈의 득점이 터져야 KT는 쉽게 공격을 풀어갈 수 있다.

이에 맞서는 소노는 최근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다. 2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22일 서울 삼성을 차례로 꺾었다. 25일 안양 정관장에 패했으나 84-93으로 점수차가 크지 않았다. 한 때 19점차까지 벌어진 스코어를 따라잡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유종의 미를 위해서는 남은 경기도 허투루 보낼 수 없다.

소노는 정관장전에서 모처럼 이정현(21점 2어시스트), 이재도(13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케빈 켐바오(19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함께 터졌다. 앨런 윌리엄스(14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는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줬다. 소노가 84점을 올릴 수 있는 이유였다. 이들의 호흡이 맞아간다면 상대팀 입장에서도 분명 부담이다. 주축 멤버들이 KT를 상대로는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한편, 같은 시각 원주종합체육관에서는 원주 DB와 현대모비스가 만난다. DB는 정관장과 6위 싸움 중이고 현대모비스 역시 KT, LG와 2위 경쟁을 필치고 있다. 따라서 양 팀 모두 총력을 다 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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