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산불 재난 ‘심각’ 단계에 따른 산불예방 총력
최일생 2025. 3. 27. 09:53
합천군은 인근 산청군, 경북 의성군 및 울산 울주군 대형산불 등 전국 동시다발 산불이 발생함에 따른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산불예방을 위한 우리군 산불예방과 대응태세에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하고 있다.
합천군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합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전 직원 4분의 1을 위기경보 심각단계 해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합천군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합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전 직원 4분의 1을 위기경보 심각단계 해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각 부서별 담당구역을 지정해 하루 평균 200여명의 직원들이 산불예찰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산림연접지 영농부산물, 쓰레기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또한 관내 읍면에서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소각행위를 근절하고 산불예방 홍보를 위해 긴급 이장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민간단체와 협업하여 마을단위 산불취약지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건조한 날씨 속에 강풍의 영향으로 대형산불 발생위험이 매우 높다며, 국가적 재난 위기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합천군, 문화예술 관련 시설 안전 점검
장재혁 합천 부군수는 3월 26일 합천 문화원과 문화예술 회관 등 관내 문화예술 관련 시설을 방문해 군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봄철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장재혁 부군수는 합천 문화원과 문화예술 회관 입주단체인 대야문화제전위원회, 팔만대장경 전국 예술대전협회, 문화예술 총연합회 합천군 지회를 차례로 방문하여 군정 현안사항을 안내하고, 단체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문화예술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철을 맞아 산불 등 각종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당부하며, 관련 단체들이 회원들에게 안전 인식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장재혁 부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의 대형화, 대규모화가 되어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문화예술 단체들도 지역사회 안전 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제2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대회 준비‘이상 무’
3월30일 개최되는 제2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회본부(대회장 김윤철 합천군수)는 각 분야별 준비가 순조롭게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참가자 안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회본부는 경찰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도로 및 시설물 정비를 완료하고 마라톤 코스 전반에 걸친 현장 점검을 통해 인파와 교통 통제 등 안전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대회 당일 대회장 인근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소양체육공원 야구장 주차장, △핫들공영주차장, △합천축협 스마트한우경매시장 세 곳을 지정 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참가자 수송버스를 처음으로 도입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 17일에는 사전 경품 추첨식과 함께 준비 상황 보고 및 안전대책 회의가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대회 당일의 효율적 운영과 안전 확보를 위한 구체적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어 19일에는 대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이 실시되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
또한 25일 오후 4시에는 대회 당일 근무할 근무자 중 총괄 담당자 35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진행하고, 각 진행요원의 임무와 운영 세부 사항을 점검했다.
합천군은 최근 산불 등으로 인해 대회 개최 여부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대회를 예정대로 정상 개최할 계획이며 참가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제2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는 3월30일 합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1만3207명이 참가해 풀코스·하프코스·10km·5km 총 4개 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참가자 모두가 안심하고 대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끝까지 세심하게 점검해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가면 대웅식육식당, 국밥 나눔 행사
삼가면 대웅식육식당(대표 이나경)은 26일 올해 첫 국밥나눔 행사 ‘나눔의 맛! 정성담긴 행복밥상’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합천노인통합지원센터를 이용중인 지역의 저소득 독거 어르신 50명을 식당으로 모시고 따뜻한 한우국밥 한끼를 대접했다.
이나경 대표는 “국밥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이런 행사를 통해 기부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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