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고창군, 동학혁명 무장기포 기념 주간 운영
[KBS 전주] [앵커]
고창군이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기념 주간을 운영합니다.
무주군이 주차 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춘 반딧불시장 주차장을 개장합니다.
전북의 지역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창군이 다음 달 25일부터 5월 14일까지 동학농민혁명 무장 기포 백31주년 기념 주간을 운영합니다.
다음 달 25일 공음면 무장기포지에서 농민군 정신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이후 주말과 휴일에는 동학 진격로 걷기 체험도 이어집니다.
5월 7일에는 고창 군청 앞으로 자리를 옮긴 동학농민혁명 홍보관 개관식이 열리고, 9일과 12일에는 극단 공연과 동학 관련 특강이, 14일에는 무장 읍성 축제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김미란/고창군 국가유산동학팀장 : "131년 전 동학농민혁명군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동학농민혁명의 의미를 되새기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무주군이 반딧불시장 주차장을 개장해 방문객 교통편의 지원에 나섰습니다.
무주 반딧불시장 주차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모두 백65면의 주차 공간과 수유실,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습니다.
다음 달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5월부터는 2시간을 초과하면 주차료가 부과됩니다.
[황인홍/무주군수 : "주차장 조성을 계기로 반딧불시장이 되살아나고, 시장을 연계한 무주 관광 또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완주일반산업단지 일대가 문화선도산단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4백7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오는 2천28년까지 산단 근로자와 거주자, 지역 예술인 등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기반 시설과 문화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산업단지 특성과 연계된 문화콘텐츠를 기획하고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복합 공간 리모델링 등을 추진해 완주형 문화 산단 모델을 갖춰나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
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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