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따뜻함·위로 전하는 작품… 함께해서 너무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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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가 따뜻함과 위로를 전하는 작품이어서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뻤어요."
배우 박보검은 최근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소감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박보검은 "이번 주 공개되는 4막(13~16회)에서도 기억에 남을 만한 명장면들이 많다"면서 "'폭싹 속았수다'는 모두가 좋아할 만한 작품이다. 가족뿐만 아니라 소중한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며, 작품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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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모그래피에 있는 것만으로도 의미있어"
"소중한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작품"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폭싹 속았수다’가 따뜻함과 위로를 전하는 작품이어서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뻤어요.”
박보검은 ‘폭싹 속았수다’에서 무쇠처럼 우직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유리처럼 투명한 양관식 역을 맡았다. 투박하고 서투르지만, 애순이(아이유 분)와 함께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믿음 하나로 용감하게 삶에 맞서는 인물이다. 특히 엄마 광례(염혜란 분)를 떠나보내고 홀로 된 애순이 곁을 지키는 순애보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박보검은 “관식은 말보다 행동이 먼저인 인물이고 과묵하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대해선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라며 “멋진 인물이지만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한 번쯤 만나 봤을 법한 아주 현실적인 캐릭터”라고 전했다. 그는 또 “연기를 하면서 관식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고, 관식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나도 누군가에게 이런 배우자, 친구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현실적이면서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폭싹 속았수다’는 대사 하나하나가 가슴에 깊이 꽂힌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박보검도 대본을 읽으며 따뜻함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마을 사람들, 어른들이 관식과 애순 뿐만 아니라 모두를 아우르고 서로를 챙겨주는 정이 글에서 전해진다”며 “임상춘 작가의 글은 영혼을 위한 사골국, 갈비탕, 씨앗저장소 같다. 앞으로 그가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 지 무척 기대된다”고 웃었다.
박보검은 “이번 주 공개되는 4막(13~16회)에서도 기억에 남을 만한 명장면들이 많다”면서 “‘폭싹 속았수다’는 모두가 좋아할 만한 작품이다. 가족뿐만 아니라 소중한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며, 작품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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