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넘어 토트넘 최고 연봉 거절→로메로, 아틀레티코 간다...'아르헨만 7명!' 역대급 커넥션 구축

신동훈 기자 2025. 3. 27.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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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손흥민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갈 수 있다.

아탈란타에서 뛰며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고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수비수가 된 로메로는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아틀레티코로 간다면 아르헨티나 선수들과 커넥션을 이룬다.

로메로까지 가면 아르헨티나 선수만 7명이 되며 선발 라인업 11명 중 7명이 아르헨티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말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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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코어90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손흥민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갈 수 있다. 아틀레티코로 가면 역대급 아르헨티나 커넥션이 구축된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2년 남은 로메로를 원한다. 아틀레티코는 로메로를 세계 최고 센터백이라고 생각한다.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많은 경기를 놓쳤지만 아틀레티코는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베 솔헤콜 기자는 "토트넘은 로메로를 매각하거나 재계약을 제안하거나 결정을 해야 하는데 아틀레티코가 관심이 크다. 아틀레티코는 로메로가 바라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간다"고 이야기했다.

 

로메로는 토트넘 수비 핵심이다. 아탈란타에서 뛰며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고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수비수가 된 로메로는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시대 이후 수비 리더를 찾고 있었고 로메로로 낙점했다. 로메로는 오자마자 거친 수비로 인해 카드를 자주 받았고 부상도 잦아 아쉬움이 많았다.

점차 단점을 지우고 장점을 보여주면서 토트넘 수비 핵심, 프리미어리그 최고 센터백이 됐다. 미키 판 더 펜이 영입되고 계속 호흡을 맞추며 안정감을 찾았다. 아르헨티나에선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연속 우승으로 메이저 대회 3연패를 해냈지만 토트넘에선 아직 트로피가 없다.

이번 시즌 부상을 당해 제대로 나서지 못했다. 최근에 복귀를 했는데 예전 수비력을 이어갔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로메로와 재계약을 노린다. 현재 손흥민이 최고 연봉자인데 재계약을 맺는다면 로메로가 1위에 오를 거라는 전망이 많다.

아틀레티코가 달려들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아틀레티코는 토트넘보다 트로피를 획득할 가능성이 높으며 최상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다.

로메로는 과거 토트넘을 비판한 적 있다. "맨체스터 시티를 매년 경쟁력을 강화하고 리버풀은 선수단을 강화한다. 첼시도 그러고 있다. 본받아야 하는 점이다. 무엇이 잘못되고 있는지 봐야 하며 토트넘 보드진은 알아야 한다. 지난 몇 년 동안 항상 같았다. 코칭 스태프들은 책임을 졌지만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지 알 필요가 있다"고 했다.

사진=X

아틀레티코로 간다면 아르헨티나 선수들과 커넥션을 이룬다.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가 아르헨티나 사람이며 훌리안 알바레스, 줄리아노 시메오네, 앙헬 코레아, 로드리고 데 폴, 후안 무소, 나후엘 몰리나가 뛰고 있다. 로메로까지 가면 아르헨티나 선수만 7명이 되며 선발 라인업 11명 중 7명이 아르헨티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말도 된다.

자신이 최고의 활약을 보인 아틀레티코로 갈 것인지, 토트넘에 남아 어려운 도전을 이어갈 것인지는 로메로 선택에 달려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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