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44.7억 재산 신고…1.9억 늘어

[공직자 재산공개]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3.25/뉴스1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재산이 1년 전보다 1억8935만원 늘었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게재한 '2025년 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최 부총리 가족의 신고재산은 44억6540만원이다. 종전 신고가보다 1억8935만원 증가했다. 최 부총리는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자녀의 재산을 모두 신고했다.

최 부총리는 본인 명의의 서울 이촌동 아파트 전세권(6억원)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동자동 아파트(13억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본인 명의의 예금은 4억9024만원이다. 배우자의 예금은 11억2534만원이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34억783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종전 신고가보다 6억4552만원 늘었다. 김 차관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전세권(16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김 차관 배우자는 부산 수영구 아파트(2억7132만원)를 상속받았다. 김 차관 명의의 예금은 2억9075만원이다. 배우자 명의의 예금은 3억1234만원이다.

김윤상 기재부 2차관은 종전 신고가보다 5억1449만원 늘어난 41억582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동 아파트 공시가격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최민경 기자 eyes00@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