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재활용선별센터 승인...주민 설득·악취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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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청주시의 산단 계획 변경 요청을 승인하며 현도면에 추진되는 재활용선별센터의 행정절차가 사실상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이에 따라 청주시가 추진하는 110톤 규모의 재활용선별센터 신축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됐습니다.
청주시는 휴암동 재활용 선별시설이 2009년 지어져 노후화됐고, 선별률이 64% 수준에 그치는 현실을 적극 설명했습니다.
청주시는 오는 7월 착공 이전까지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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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가 청주시의 산단 계획 변경 요청을 승인하며 현도면에 추진되는 재활용선별센터의 행정절차가 사실상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오는 7월 착공 이전까지 주민들을 설득하고 소음이나 악취 저감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숙제는 남아있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충청북도가 청주시가 신청한 현도일반산업단지의 산단 계획 변경 신청을 승인했습니다.
매립장과 재활용시설로 나뉘어 있던 1만 9391㎡의 부지를 재활용시설 용도로 변경해 준 것입니다.
이에 따라 청주시가 추진하는 110톤 규모의 재활용선별센터 신축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됐습니다.
청주시는 휴암동 재활용 선별시설이 2009년 지어져 노후화됐고, 선별률이 64% 수준에 그치는 현실을 적극 설명했습니다.
선별률을 높여 예산을 절약하기 위한 첨단 선별시설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홍석 / 청주시 자원정책과장
"재활용될 수 있는 것들이 버려지고 있거든요. 굉장히 아까운 일이고... 그래서 이렇게 최신 시설로 된 재활용선별 시설이 설치되면 한 단계 발전하는 재활용 정책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심의위를 앞두고 현도면 주민 수백 명은 도청 앞에서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효과음>
"현장 조사 실시하라"
이 때문에 심의위는 비록 원안통과는 시켰지만 소음과 악취 등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저감 방안 마련과 모니터링을 주문했습니다.
또 지속적인 주민 설득도 권고했습니다.
청주시는 오는 7월 착공 이전까지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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