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선수단, 산불 피해 돕기 위해 , '십시일반' 2000만원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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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이 경북 지역 산불 피해에 힘을 보탰다.
삼성 선수들은 26일, 산불 피해 회복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2025 경북 경남 울산 등 산불피해 긴급모금'에 라이온즈 선수들이 2000만원의 구호성금을 전달했다.
소방공무원 측에 1000만원, 산불 피해 이재민 측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경기 전 삼성 구단은 산불 피해와 관련해 애도와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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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이 경북 지역 산불 피해에 힘을 보탰다.
삼성 선수들은 26일, 산불 피해 회복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2025 경북 경남 울산 등 산불피해 긴급모금'에 라이온즈 선수들이 2000만원의 구호성금을 전달했다. 소방공무원 측에 1000만원, 산불 피해 이재민 측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경기 전 삼성 구단은 산불 피해와 관련해 애도와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만인 지난 24일 인접한 안동 길안면을 비롯해 남선면, 임하면 일부 마을까지 확산하며 안동을 덮치기 시작했다. 이 산불은 계속 확산해 발생 나흘째인 지난 25일 안동 전역에 주민 대피령을 내리게 했고, 동진을 이어가면서 청송까지 넘어갔다.
청송으로 퍼진 산불은 같은 날 영덕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또 북동쪽으로도 향해 영양까지 번져가고 있다.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사상자 수가 50명으로 잠정 파악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24명, 중상자 12명, 경상자 14명이다.
지역별 피해 규모를 보면 경북 의성에서 사망 20명, 중상 7명, 경상 8명 등 35명의 사상자가 나와 가장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경남 산청에서는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4명 등 13명, 울주 온양에서는 경상 2명이 나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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