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실력은 얼마나?" 올 첫 고교 학력평가…대전 3만 6000여명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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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6일 전국 고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3월 학력평가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주관했으며, 전국 17개 시도 1940개교 고등학교 1-3학년 학생 약 124만 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학년별로는 전국 1학년 약 40만 명, 2학년 약 41만 명, 3학년 약 43만 명이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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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51개교 3만 6459명 응시… 고3 1만 2978명
입시업계 "지난해 수능 대비 국어·수학 비슷, 영어 어려워"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6일 전국 고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대전에선 51개 고등학교에서 약 3만 6000여 명이 응시했다.
26일 대전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학력평가는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형태의 모의평가로, 서울·부산·인천·경기 등 4개 교육청이 번갈아 가며 주관한다.
3월 학력평가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주관했으며, 전국 17개 시도 1940개교 고등학교 1-3학년 학생 약 124만 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학년별로는 전국 1학년 약 40만 명, 2학년 약 41만 명, 3학년 약 43만 명이 응시했다.
대전에선 51개교 고등학교 3만 6459명(접수 기준)이 시험을 치렀으며, 학년별 응시자는 1학년 50개교(476학급) 1만 1623명, 2학년 48개교(468학급) 1만 1858명, 3학년 50개교(489학급) 1만 2978명이다.
고 2·3학년은 이번 학력평가 탐구 영역에서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했다. 고3 학생은 고2 때와 달리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시험을 봤고, 수능과 마찬가지로 한국사를 필수 선택했다.
성적표는 내달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응시 학교에서 출력할 수 있다. 고1·2·3 영어와 한국사, 고1 탐구영역은 절대평가로 원점수와 등급만 나오며, 그 밖의 영역(과목)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으로 기재된다.
이번 학력평가를 주관한 서울교육청은 "학력평가를 통해 학생들이 수능 공부 방향을 설정하고 학력 진단과 성취도 분석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입시업계는 이번 학력평가의 과목별 난도에 대해, 지난해 11월 수능 대비 국어·수학은 비슷했고 영어는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대체로 난도는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쉽지는 않았다"며 "자신의 취약점을 판단해 보완하는 쪽으로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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