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증권, 135억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선진금융기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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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증권이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26일 넥스트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보통주 59만5502주를 새로 발행해 운영자금으로 134억9849만4808 원을 조달한다.
넥스트증권은 이번 증자에 대해 "선진금융기술의 도입과 재무구조 개선, 전략적 업무 확장"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3자배정 유증은 넥스트증권이 앞서 발표한 미국 대형 증권사로부터의 전략적 투자 유치에 따른 후속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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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넥스트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보통주 59만5502주를 새로 발행해 운영자금으로 134억9849만4808 원을 조달한다.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인 보통주 541만9673주에서 10%가 넘는 신주를 새로 발행하는 것이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2만2667 원이다. 기준주가에 대해 할증율 281%를 적용했다.
넥스트증권은 이번 증자에 대해 “선진금융기술의 도입과 재무구조 개선, 전략적 업무 확장”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3자 배정 대상자는 ‘IB GLOBAL INVESTMENT LLC’다.
이번 3자배정 유증은 넥스트증권이 앞서 발표한 미국 대형 증권사로부터의 전략적 투자 유치에 따른 후속 조치다. 넥스트증권은 이달 초 미국 대형 증권사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nteractive Brokers)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는 150억원대 규모의 넥스트증권 지분을 취득했고, 넥스트증권은 기업가치 약 1500억원대(9900만달러)를 인정받았다.
넥스트증권은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혁신을 만든다는 목표로 신규 플랫폼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AI 기반 맞춤형 투자 경험을 제공하는 금융 플랫폼(MTS)과 AI 콘텐츠 플랫폼 구축으로 고객이 더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넥스트증권은 지난 12월 기존 SI증권에서 사명을 변경한 곳이다. 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이사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진출이 금융 분야에서도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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