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G, 카카오모빌 지분 40%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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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의 주요 재무적투자자(FI)가 교체된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VIG는 TPG(29.04%), 칼라일(6.18%), 한국투자증권·오릭스PE(5.35%) 등 FI들이 보유한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40% 이상을 인수하는 거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VIG는 단순한 FI 역할에 머물지 않도록 특수한 상황이 발생하면 카카오모빌리티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조항을 주주 간 계약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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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의 주요 재무적투자자(FI)가 교체된다. 미국계 사모펀드 TPG 등 기존 FI들이 발을 빼는 가운데 국내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새로운 투자자로 나선다. 단순한 소수 지분 인수로 보이지만 투자 구조와 계약 조건을 감안하면 전략적 지분 참여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VIG는 TPG(29.04%), 칼라일(6.18%), 한국투자증권·오릭스PE(5.35%) 등 FI들이 보유한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40% 이상을 인수하는 거래를 추진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업가치가 5조원대 중반으로 평가돼 거래 규모는 2조원대 초반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딜에서 VIG는 전체 인수대금의 절반가량을 인수금융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VIG는 이미 실사와 경영진 미팅 등 주요 절차를 대부분 마무리한 상태다.
특히 VIG는 단순한 FI 역할에 머물지 않도록 특수한 상황이 발생하면 카카오모빌리티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조항을 주주 간 계약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현재 카카오모빌리티 최대 주주는 지분 57.3%를 보유한 카카오다.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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