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수에 코스피 1%↑…LG엔솔 7%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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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현물 순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26일 코스피 지수도 1%대 강세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28.13포인트(1.08%) 오른 2643.94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장 시작 직후부터 순매수 규모를 꾸준히 키우며 347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코스닥에서도 63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310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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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현물 순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26일 코스피 지수도 1%대 강세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28.13포인트(1.08%) 오른 2643.94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 투자자는 장 시작 직후부터 순매수 규모를 꾸준히 키우며 347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도 260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6813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LG에너지솔루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전일 대비 2만4500원(7.30%) 상승한 36만원에 장을 마쳤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터리 같은 산업은 미래 국가 핵심 산업이자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반드시 성장시킬 것"이라 발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2.68%, 2.88% 상승했다. 최근 급등했던 현대차와 기아도 0.91%, 0.60%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줄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심 무죄' 판결도 이날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스타코, 오리엔트바이오, 일성건설, 형지엘리트 등 이 대표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일제히 상한가로 직행했다.
코스닥은 5.22포인트(0.73%) 오른 716.48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코스닥에서도 63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310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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