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마운드 돌아오는 '2020시즌 신인왕'…소형준, KT 3연승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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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일 만이다.
소형준(KT 위즈)이 선발 마운드로 돌아온다.
KT 이강철 감독은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 선발 투수로 소형준 카드를 꺼내 들었다.
소형준이 이날 승리 투수가 되면 2022년 9월 28일 두산전 이후 910일 만에 정규리그 선발 승리 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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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일 만이다.
소형준(KT 위즈)이 선발 마운드로 돌아온다. KT 이강철 감독은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 선발 투수로 소형준 카드를 꺼내 들었다.
1군 선발 등판은 지난 2023년 5월 10일 NC 다이노스전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소형준은 3⅔이닝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 했다.
이후 소형준은 시즌을 일찍 마감해야 했다. 부상 탓이었다. 우측 팔꿈치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피할 수 없었다.
오랜 재활을 거치며 작년 9월 1군 마운드로 돌아왔다. 다만 선발 등판은 아니었다. 불펜에서 던진 소형준은 2024시즌 6경기 8⅓이닝을 던지며 구원승 2개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3.24를 남겼다.
'선발 투수' 소형준은 KT에 큰 힘이 되는 자원이다. 프로에서 가장 좋았던 시즌만큼 활약해 준다면 KT의 전력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소형준은 지난 2020시즌 KBO 1차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KT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시즌부터 활약이 엄청났다. 26경기 13승 6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2006년 류현진(한화 이글스) 이후 처음으로 고졸 신인이 선발 투수로 10승을 달성했다. 당연히 신인왕은 소형준의 몫이었다.
2021년과 2022년에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소형준은 2021시즌 24경기 7승 7패 평균자책점 4.16을 작성했다. 2022시즌에는 27경기 13승 6패 평균자책점 3.05를 남겼다. 하지만 2023년 팔꿈치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선발 투수 임무를 위해 스프링캠프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시범경기에는 2차례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평균자책점 0.00의 성적을 남겼다.
686일 만의 선발 등판에서 승리를 남길 수 있을까. 소형준이 이날 승리 투수가 되면 2022년 9월 28일 두산전 이후 910일 만에 정규리그 선발 승리 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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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우섭 기자 woosubwaysandwiche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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