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산불, 지리산국립공원으로 확산…"헬기 추락, 진화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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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26일 오후 지리산 국립공원으로 확산되면서 산림당국의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당국은 이날 헬기 30대와 진화인력 1720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기 위한 총력전을 펼쳤지만, 결국 지리산 국립공원으로 향하는 산불은 막지 못했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를 위한 추가적인 노력과 인력 투입을 예고했지만, 바람과 헬기 운항 중지 등으로 인한 어려움이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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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 차용현 기자 = 지난 21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26일 오후 지리산 국립공원으로 확산되면서 산림당국의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당국은 이날 헬기 30대와 진화인력 1720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기 위한 총력전을 펼쳤지만, 결국 지리산 국립공원으로 향하는 산불은 막지 못했다.
현재 산불은 구곡산 정상부를 넘어 삼장면 지리산 국립공원 경계지역으로 확산됐으며, 천왕봉까지는 약 9㎞ 거리로 전해졌다. 바람이 강해짐에 따라 산불이 더 넓게 확산될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이날 경북 의성에서 산불을 진화하던 헬기가 추락하면서 조종사 1명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산림청은 전국 모든 산불 진화 헬기의 운항을 중지시켰고, 이로 인해 헬기 진화작업이 중지된 상태다. 이로 인해 진화 작업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현재 산청군 시천면 구곡산 일대에는 초속 3~4m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정상부에는 순간 돌풍이 불고 있다. 오후 들어 바람이 거세지면, 지리산 국립공원 내 산불이 더욱 확산될 가능성이 커져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를 위한 추가적인 노력과 인력 투입을 예고했지만, 바람과 헬기 운항 중지 등으로 인한 어려움이 지속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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