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남편 찾다 쓰러진 할머니…경찰 도움으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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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가 있는 남편을 찾던 중 저혈당으로 쓰러진 80대 노인이 순찰을 돌던 경찰관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은 수색 끝에 실종된 치매 노인까지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조 순경은 순찰팀과 함께 주변 수색에 나섰고, 1시간 뒤 한 학교 근처에서 배회하고 있는 남편 B씨(80대·남)를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적극적이고 끈질긴 수색 덕분에 실종된 치매 노인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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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 마치고 복귀하던 순경이 발견해 응급조치
"남편이 사라져 찾던 중" 도움 요청에 주변 수색 실시
1시간 만에 실종된 치매 노인 발견…가족 품에 인계
치매가 있는 남편을 찾던 중 저혈당으로 쓰러진 80대 노인이 순찰을 돌던 경찰관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은 수색 끝에 실종된 치매 노인까지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26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1시 10분쯤 반송파출소 조대휘 순경은 순찰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파출소 인근에 쓰러져 있는 A씨(80대·여)를 발견했다.
A씨는 저혈당 증세로 식은땀을 흘리고 있었고, 이에 조 순경은 믹스커피를 마시게 하고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의식을 회복한 A씨는 "치매가 있는 남편이 사라져 찾던 중이었다"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조 순경은 순찰팀과 함께 주변 수색에 나섰고, 1시간 뒤 한 학교 근처에서 배회하고 있는 남편 B씨(80대·남)를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적극적이고 끈질긴 수색 덕분에 실종된 치매 노인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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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민 기자 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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