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냄새” 신고에 갔더니…부패한 시신에 청테이프가
강소영 2025. 3. 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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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부패한 채 발견된 6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강제로 문을 개방했는데 그 안에 60대 여성의 시신이 있던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은 현재까지 보이지 않는다"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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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임대아파트서 시신 발견
가족과 연 끊고 지내왔던 60대 여성
(사진=연합뉴스)
가족과 연 끊고 지내왔던 60대 여성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경기 고양시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부패한 채 발견된 6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강제로 문을 개방했는데 그 안에 60대 여성의 시신이 있던 것이다. 그런데 이 여성의 입에는 청테이프가 붙어 있었으며,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
A씨는 해당 아파트에 홀로 거주하며 가족과 오랫동안 연락을 끊고 지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은 현재까지 보이지 않는다”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강소영 (soyoung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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