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사내이사 재선임…이사회 의장에 김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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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룹 지주사 SK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습니다.
SK는 오늘(2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제34기 주주총회를 열어 재무제표 승인, 이사·감사위원 선임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SK 등기이사를 맡아온 최 회장은 이번에 3년 임기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습니다.
이 외 강동수 PM 부문장은 사내이사로, 이관영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과 정종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사외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됐습니다.
장용호 SK 최고경영자(CEO)는 오늘 주총에서 "SK는 변동성이 높은 대외 여건에도 기업의 생존을 담보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주주 가치 상승을 위해 체질을 강화하고 있다"라면서 "2025년에도 적극적 리밸런싱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재무구조를 빠르게 개선하고 신성장 투자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총 직후 이사회에서는 매일유업 대표이사 부회장인 김선희 사외이사가 의장으로 신규 선출됐습니다.
SK는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지난 2019년부터 사외이사에게 이사회 의장을 맡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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