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어린이보호구역 2곳 밤 8시부터 시속 50㎞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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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하남경찰서와 협력해 간선도로 어린이보호구역 2개소의 제한속도를 밤 8시부터 오전 8시까지 시속 50km로 상향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차량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차량 통행량이 많은 간선도로인 하남대로(신장초)와 미사강변대로(망월초) 어린이보호구역의 속도 제한을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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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속도 제한 조정
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하남경찰서와 협력해 간선도로 어린이보호구역 2개소의 제한속도를 밤 8시부터 오전 8시까지 시속 50km로 상향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차량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차량 통행량이 많은 간선도로인 하남대로(신장초)와 미사강변대로(망월초) 어린이보호구역의 속도 제한을 조정했다.
기존에는 해당 어린이보호구역이 24시간 시속 30㎞로 제한되었으나, 이번 조정으로 밤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시속 50㎞로 상향된다. 이는 주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차량 통행이 적은 시간을 고려한 조치다.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기존 시속 30㎞가 유지되어 어린이 보호를 위한 안전 기준은 그대로 유지된다. 속도 상향에 따른 안전 시설물 설치를 3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와 하남경찰서는 이번 속도 상향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1월에서 2월까지 학부모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이번 속도 제한 조정은 어린이 보호와 교통 흐름 개선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조치”라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교통 안전과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하남=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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