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대박” S.E.S 슈, “욕을 먹어도 이제는 괜찮아” 심경[전문]

곽명동 기자 2025. 3. 2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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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슈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S.E.S 슈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싶다는 심경을 전했다.

그는 26일 개인 계정에 “나라는 사람. 좋은 것과 나쁜 것, 그 모든 게 함께 있는 게 사람이더라. 나도 그러겠지”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말이야, 욕을 먹어도 이제는 괜찮아. 많이 덤덤해졌거든. 연예계는 화려해 보이지만, 때로는 언론을 통해서 남들에게 욕을 먹을 수밖에 없는 우리가 되기도 해. 물론, 아닐 수도 있겠지만”이라고 했다.

슈./슈 소셜미디어

그러면서 “사실 이 일은… 많이 외로운 직업이더라. 정말 많이. 나도 참 많이 무서웠어. 사람을 보기 싫을 만큼. 하지만 앞으로의 내 삶은, 사람을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고 싶어. 아니, 사랑받지 않아도 괜찮아. 내가 사랑하면 되는 거니까”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1997년 S.E.S.로 데뷔한 슈는 2010년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 그해 아들 유를 얻었으며 2013년에는 쌍둥이 딸 라희, 라율을 낳았다.

슈는 지난 2019년 해외 상습 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명령 80시간을 선고받았다.

그는 최근 사업 시작 6개월 만에 제품 완판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슈 글 전문

좋은 것과 나쁜 것, 그 모든 게 함께 있는 게 사람이더라.

나도 그러겠지.

그런데 말이야,

욕을 먹어도 이제는 괜찮아.

많이 덤덤해졌거든.

연예계는 화려해 보이지만,

때로는 언론을 통해서 남들에게 욕을 먹을 수밖에 없는 우리가 되기도 해.

물론, 아닐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이 일은… 많이 외로운 직업이더라.

정말 많이.

나도 참 많이 무서웠어.

사람을 보기 싫을 만큼.

하지만 앞으로의 내 삶은,

사람을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고 싶어.

아니, 사랑받지 않아도 괜찮아.

내가 사랑하면 되는 거니까.

샵 유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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