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경, ‘동치미’ 떠나며 “인생 참고서였다”…14년의 끝, 글로 인사 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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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간 함께한 '동치미'를 떠나며, 최은경이 남긴 한마디는 "인생의 참고서였다"였다.
25일 방송인 최은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동치미' 하차에 대한 장문의 소감을 전했다.
최은경은 "13년 넘게 함께한 '동치미'는 내 인생의 참고서였다"며 "여러분의 고민을 통해 제 고민의 실타래를 풀었고, 인생의 방향도 수정해가며 엄마로, 딸로, 며느리로 조금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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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간 함께한 ‘동치미’를 떠나며, 최은경이 남긴 한마디는 “인생의 참고서였다”였다. 방송에선 전하지 못한 진심을, 그녀는 조용히 글로 남겼다.
25일 방송인 최은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동치미’ 하차에 대한 장문의 소감을 전했다. 전날 하차 소식이 보도된 후 수많은 연락을 받았다는 그는 “여행 중 국제전화가 너무 많이 와서 놀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소감이나 건배사처럼 이목이 집중되는 걸 죽어도 못하는 성격”이라며, 마지막 방송 녹화도 평소처럼 ‘그냥 신나게’ 마무리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뜨거운 반응에 그는 결국 글로라도 인사를 남기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을 성장시켜준 출연자들과 제작진, 시청자들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진짜 진짜 감사했다”는 말로 글을 맺었다.
또한 그는 “40대에 시작해 50대가 된 지금, ‘동치미 해방일지’를 신나게 써내려가겠다”며 유쾌한 여운을 남겼다. 이어 “더 많은 방송에서, 초이메종에서, 관리사무소에서 열심히 살겠다”며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도 잊지 않았다.
최은경은 2012년 MBN 개국 1년 후 시작된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박수홍과 함께 장수 MC로 활약해왔다. 14년간 꾸준히 시청자들의 속을 풀어주던 ‘속풀이 여왕’의 퇴장은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 다음은 최은경 글 전문
어제오늘 어찌나 연락을 많이 주시던지 … 전 워낙 마지막녹화를 몇주전에 해둔터라 암생각없이 여행가 있다가 기사보시고 국제전화가ㅋ 너무많이와서 깜놀 반대로 제가 놀라부렀네요 ㅋ
사실 워낙 소감이나 포부 축사 건배사 등등..뭔가 저에게 모든이목이 집중되는건 부끄러워 죽어도 못하는 성격이라(아닌거같쥬? 그래유) 제 마지막인사는 방송에서 절대 따로 안하고 그냥 녹화를 평상시처럼 잼나게하는게 여러분께 드릴 수있는 가장 큰 인사다 생각해서 아주 기냥 신나게 녹화해뒀어요
방송에선 부끄러워 못했지만 이리 연락을 해주시고 아쉬워해주시는걸 보니 우리 오랜 동치미식구들 동치미사랑해주신 분들께 글로라도 인사를 드리는게 예의일듯해서 짧게나마 여기 남겨요
13년넘게 함께하며 동치미에 출연해주신 분들 동치미를 만들어주신분들 그리고 동치미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 여러분들이 넉넉하게 내어주신 이야기덕에 전 진짜 많이 성장할 수 있었어요
여러분의 고민을 통해 제 고민의 실타래를 풀었고 여러분의 인생을 통해 제 인생의 방향도 수정해가며 엄마로 딸로 며느리로 조금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진짜 제 인생의 참고서였던 동치미와 함께해서 영광이었구요 앞으로도 동치미 많이 사랑해주세용 진짜진짜 감사했습니다
40대에 시작해서 50대가된 저는 이번에도 젤 먼저 축하(?)해주셨던 (진짜로 톡으로 축하를 해주셨어요 흐흐 동치미 이제그만 담그고 봄나들이 가라고 ㅋㅋ) 유인경작가님의 책제목처럼
오십너머에도 천개의 태양이빛나고 있으므로 앞으로 동치미해방일지 신나게 써내려갈거예요
평생 한번도 일을 쉰적이 없었기에 ㅋㅋ 늘 그렇듯 더 많은 방송에서 초이메종에서 최은경의관리사무소에서 열심히 일하며 살겠습니다용 감사합니당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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