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네이버·카카오 주주총회…‘이해진 복귀’ 주목

네이버와 카카오가 오늘(26일) 주주총회를 열고 AI 사업 등 올해 경영 계획을 공개합니다.

네이버는 오늘(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사내이사 선임 등 안건을 의결합니다.

특히 이해진 창업자가 9년 만에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돼 이사회 의장에 복귀하기 때문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복귀를 놓고 '소버린 AI(인공지능)' 개발 등 AI 사업을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네이버는 오늘(26일) 주주총회에서 최수연 대표 재신임도 함께 진행합니다.

카카오도 오늘(26일) 제주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이사회 의장 선임 등 안건을 처리합니다.

카카오는 지난해 윤석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의결했지만, 윤 의장이 퇴임하면서 이번 주총에서 신임 이사회 의장을 선임합니다.

또 이번 총회에서 주총 장소를 본점 소재지(제주) 또는 그 인접지로 규정한 정관을 본점 소재지, 경기도 성남시 또는 그 인접지로 변경하는 안건도 처리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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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