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산불'에 청송군 3명 숨지고 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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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에서 산불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피해자가 2명 추가돼 총 3명으로 늘고 1명이 실종됐다.
26일 청송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6시께 청송군 파천면 송강2리에서 A(80대·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날 진보면 시량리에서는 B(70대)씨가 자신의 주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마을이장에 의해 발견되기도 했다.
청송군 청송읍의 한 도로에서는 같은날 오후 7시께 D(60대·여)씨가 불에 탄 상태로 지나던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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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 청송군에서 산불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피해자가 2명 추가돼 총 3명으로 늘고 1명이 실종됐다.
26일 청송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6시께 청송군 파천면 송강2리에서 A(80대·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날 진보면 시량리에서는 B(70대)씨가 자신의 주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마을이장에 의해 발견되기도 했다.
또 진보면 기곡리에서는 같은날 C(90대·여)씨가 실종됐다. C씨는 평소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송군 청송읍의 한 도로에서는 같은날 오후 7시께 D(60대·여)씨가 불에 탄 상태로 지나던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D씨는 산불 대피 명령에 따라 자가용을 이용해 대피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경찰 조사 확인됐다. 발견 당시 D씨는 차량에 탑승하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과 군은 사망자와 실종자 모두 산불에 직·간접적 영향을 받아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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