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시즌 막판 역대급 2위 쟁탈전

정필재 2025. 3. 2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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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서울 SK에 이어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티켓을 먼저 거머쥘 팀은 어디일까.

2위 창원 LG와 3위 수원 KT, 4위 울산 현대모비스가 막판 2위 싸움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다.

이런 LG의 4강 PO 직행 마지막 퍼즐은 전성현이 쥐고 있다.

상승세를 탄 3위 KT는 호시탐탐 2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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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KT, 물 오른 LG 맹추격
현대모비스, 잦은 실책에 4위로

2024∼2025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서울 SK에 이어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티켓을 먼저 거머쥘 팀은 어디일까. 2위 창원 LG와 3위 수원 KT, 4위 울산 현대모비스가 막판 2위 싸움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LG는 시간이 지날수록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위 자리 굳히기에 나선다. 1라운드까지 8위까지 처졌던 LG는 4라운드 8승1패를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탔고, 공수 균형을 이루며 단숨에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런 LG의 4강 PO 직행 마지막 퍼즐은 전성현이 쥐고 있다. 전성현은 최근 4경기에서 평균 5득점에 그쳤다. 장기인 3점슛도 이 기간 동안 22개를 던져 단 3개만 넣으며(성공률 13.6%) 부진했다.
상승세를 탄 3위 KT는 호시탐탐 2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외국인 선수 레이션 해먼즈와 하윤기, 허훈, 문성곤이 제 몫을 했고, 2024년 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로 입단한 박성재도 평균 4.8득점으로 감초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들의 활약에 KT는 24일 서울 삼성을 잡고 2연승을 달렸다. 약점은 3점이다. KT 3점슛 성공률은 30.4%로 리그 8위에 불과하다. 또 대체 외국인 자렐 마틴이 부상으로 남은 경기 출전이 어렵게 된 점도 걱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서서히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2라운드 종료 시점까지 리그 공동 1위에 오르며 우승권으로 분류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에이스’ 이우석과 ‘외국인 원투펀치’ 숀 롱, 게이지 프림을 앞세운 현대모비스는 리그 최고 득점력(80.9점)을 자랑하지만 턴 오버가 11.8개로 리그에서 세 번째로 많은 게 단점이다.

세 팀은 나란히 8경기씩 남겨두고 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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