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경제 규모 40조원 돌파…경기도 4위 '특례시 수준' 도달

임정규 2025. 3. 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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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40조 원을 돌파하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4위를 기록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가통계포털에 공개된 '경기도 시군단위 GRDP 경제활동별 지역내총생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2년 명목 GRDP는 총 40조901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13% 증가한 수치로 도내 지자체 중 화성시(95조1507억), 성남시(56조5855억), 수원시(40조9588억)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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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와 격차 571억 원 불과
경기도 시군 GRDP 순위 변동 추이 그래프. [사진=평택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40조 원을 돌파하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4위를 기록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가통계포털에 공개된 ‘경기도 시군단위 GRDP 경제활동별 지역내총생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2년 명목 GRDP는 총 40조901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13% 증가한 수치로 도내 지자체 중 화성시(95조1507억), 성남시(56조5855억), 수원시(40조9588억)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특히 3위인 수원시와 평택시와의 차이는 571억원에 불과하다.

GRDP란 일정 기간 일정 지역에서 창출된 최종 생산물 가치의 합을 뜻하는 경제지표로, 각 도시의 경제구조나 규모를 파악할 때 활용된다.

시의 높은 GRDP는 제조업과 건설업 활성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제조업에서는 19조9521억원, 건설업에서는 6조6152억원의 가치가 창출돼 해당 분야에서는 각각 경기도 2위와 1위를 기록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의 경제 규모가 40조를 돌파한 것은 산업현장과 생활 터전에서 땀 흘린 시민과 기업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첨단산업 및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경제적으로 지역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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