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예산 파트너는 바로 주민… 소통 역량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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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가 지난 13부터 25일까지 시민이 직접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하며 재정 민주주의 실현에 나섰다.
한편 시는 4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추후 사업별 관련 부서의 검토 및 시민투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2026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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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읍면동서 400명 참여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가 지난 13부터 25일까지 시민이 직접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하며 재정 민주주의 실현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15개 읍면동을 직접 방문해지역위원, 관련 업무 담당 공무원,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민참여예산 전문강사를 초빙해 논산시 주민참여예산 이해하기, 협력적 소통 역량의 중요성, 사업관리 및 통폐합 등의 내용을 세세하게 설명해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강의에 참석한 주민들은 "주민참여예산은 '나와 우리'의 문제를 살펴보고 해결하는 과정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제안 사업의 필요성과 사업 추진을 통한 관리방안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주민 간의 의사소통을 통해 민관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사업의 편성 단계를 넘어 집행의 결과에 따른 향후 관리방안과 사업 평가를 실시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4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추후 사업별 관련 부서의 검토 및 시민투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2026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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