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고운사 '전소'...안동시는 "전 시민 대피"

김성철 2025. 3. 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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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고찰 고운사가 화마에 잿더미가 됐습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오늘(25일) 오후 4시 50분께 의성군 단촌면 등운산 자락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가 산불에 완전히 소실됐습니다.

의성 산불이 확산하면서 인접한 자치 단체인 경북 안동시는 오늘(25일) 오후 5시 전 시민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안동시는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산불이 우리 시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으니 전 시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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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자 "오후 4시50분 전소 확인"
안동시 긴급재난문자 "산불 확산...안전한 곳 대피"
이동을 위해 방염포로 싸인 고운사 불상

천년 고찰 고운사가 화마에 잿더미가 됐습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오늘(25일) 오후 4시 50분께 의성군 단촌면 등운산 자락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가 산불에 완전히 소실됐습니다.

신라 신문왕 1년(서기 681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고운사는 경북을 대표하는 대형 사찰 중 하나로 고운사가 있는 단촌면에는 오후 3시 20분부터 대피 명령이 발령됐습니다.

고운사에 거주하던 스님 등 20여 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고운사에 소장 중이었던 보물 제246호 석조여래좌상 등 유형문화유산은 이날 오전 경북 각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불이 번지고 있는 안동 길안면

의성 산불이 확산하면서 인접한 자치 단체인 경북 안동시는 오늘(25일) 오후 5시 전 시민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안동시는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산불이 우리 시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으니 전 시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의성 산불이 강한 바람으로 인해 확산 예측이 어려운 상태”라며 “정확한 대피 장소 등은 상황에 따라 추가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성철 기자 / fola5@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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