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고운사 '전소'...안동시는 "전 시민 대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천년 고찰 고운사가 화마에 잿더미가 됐습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오늘(25일) 오후 4시 50분께 의성군 단촌면 등운산 자락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가 산불에 완전히 소실됐습니다.
의성 산불이 확산하면서 인접한 자치 단체인 경북 안동시는 오늘(25일) 오후 5시 전 시민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안동시는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산불이 우리 시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으니 전 시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시 긴급재난문자 "산불 확산...안전한 곳 대피"
천년 고찰 고운사가 화마에 잿더미가 됐습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오늘(25일) 오후 4시 50분께 의성군 단촌면 등운산 자락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가 산불에 완전히 소실됐습니다.
신라 신문왕 1년(서기 681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고운사는 경북을 대표하는 대형 사찰 중 하나로 고운사가 있는 단촌면에는 오후 3시 20분부터 대피 명령이 발령됐습니다.
고운사에 거주하던 스님 등 20여 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고운사에 소장 중이었던 보물 제246호 석조여래좌상 등 유형문화유산은 이날 오전 경북 각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성 산불이 확산하면서 인접한 자치 단체인 경북 안동시는 오늘(25일) 오후 5시 전 시민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안동시는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산불이 우리 시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으니 전 시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의성 산불이 강한 바람으로 인해 확산 예측이 어려운 상태”라며 “정확한 대피 장소 등은 상황에 따라 추가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성철 기자 / fola5@mk.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천년고찰 고운사 '전소'...안동시는 ″전 시민 대피″
- 전한길에 '쓰레기'라고 욕한 절친 ″일베와 다를 것 없어″
- 뉴진스 “선택 후회 안 해”…‘활동 중단’ 초강수
- 국민의힘, 국회 연금특위에 30대 전면 배치…위원장에 4선 윤영석 의원
- ″기장입니다, 여권 깜빡했습니다″…2시간 만에 회항
- 김계리 ″이언주, 계몽되셨나?″ [짤e몽땅]
- ″오바마는 멋진데…난 최악″ 트럼프, 초상화 철거 요구
- '메이드 인 차이나'?…불닭볶음면 '짝퉁' 주의보 [AI뉴스피드]
- ″독도는 일본땅″…억지 주장 일본 고교 교과서에 담겨
- 한동훈, 이재명 선거법 2심 선고 앞두고 ″정의 실현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