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산불 피해 '의성·안동'에 마스크 10만 장 지원

경북도교육청은 산불 피해 지역인 의성군과 안동시에 있는 학생과 교직원 등에게 마스크 10만 장을 긴급 지원합니다.

경북도교육청은 대형 산불로부터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비상시를 대비해 비축한 마스크를 긴급 구호 물품으로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의성군과 인근 안동시 지역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임시대피시설(의성체육관) 주민 등입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3월 24일 현재 의성군과 안동시의 학생 인명 피해와 학교 시설 피해는 없고,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산불 진화를 위해 교육시설 5곳을 개방했습니다.

주민들을 위해 개방한 교육시설은 의성군 안평초·의성초등학교, 의성고등학교 강당과 의성학생체육관이며 문을 닫은 옛 안평중학교는 소방 차량 집결지로 제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