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전종목 거래정지 사태…금감원, 한국거래소 검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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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최근 발생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전종목 거래정지 사태를 조사하기 위해 한국거래소를 대상으로 검사에 착수했다.
이달 발생한 코스피 전종목 거래정지 사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코스피에 상장한 전 종목의 거래가 지연된 사례는 2005년 한국거래소 출범이래 처음인 만큼 금감원도 사태가 엄중하다고 보고 발생 경위와 사태 당일 전산데이터를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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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최근 발생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전종목 거래정지 사태를 조사하기 위해 한국거래소를 대상으로 검사에 착수했다.
금융감독원은 25일부터 한국거래소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 이달 발생한 코스피 전종목 거래정지 사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지난 18일 한국거래소 전산시스템 상에서 코스피 전체 종목이 오전 11시37분~11시44분 7분간 거래 지연을 겪었다.
거래소가 파악한 전산장애 사태 원인은 중간가 호가다. 거래소는 대체거래소(ATS) 출범에 맞춰 3월부터 중간가 호가를 도입했는데 해당 제도가 기존의 자전거래방지 조건(SMP) 호가 체결 로직과 충돌하면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SMP는 거래ID가 동일한 경우 상호체결을 방지하는 장치다. 거래소는 코스피 상장사인 동양철관 SMP 호가의 매매체결수량을 계산할 때 중간가호가 수량이 누락되면서 매매가 지연됐다고 밝혔다. 현재는 문제를 해결해 정상 운영 중이다.
코스피에 상장한 전 종목의 거래가 지연된 사례는 2005년 한국거래소 출범이래 처음인 만큼 금감원도 사태가 엄중하다고 보고 발생 경위와 사태 당일 전산데이터를 살펴볼 예정이다.
백지현 (jihyun100@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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